인생에 있어서 저마다의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꿈을 꿀때 꿔야하고...
방황을 해야할 때 방황을 하고..
20대....생각해보면 참 나름대로 힘들었고 고민도 많았으며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했어요...
왜 그랬어야하나 생각해보니....
자리를 잡아가기 위애 응당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같은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십대가 지났다고 해서 안정되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흔들림없는 고뇌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서른이고파요.ㅋ
너무 오랜만에 요리를 해서 그런가..
도통 뽀.대.가 나질 않아요.ㅋ
생각했던 모양새는 이런 모양새가 아니었는데...ㅠㅠ
어쨌거나 조리법 소개 들어갑니당.ㅋㅋ
재료 - 두부 1모, 각종 버섯 한 줌씩, 다진 마늘 1Ts
양념장 - 고추장 3Ts, 간장 1Ts, 참기름 2ts, 설탕 2ts, 요리당(혹은 물엿) 1Ts, 통깨 1Ts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주세요.
2. 두부를 두툼하게 잘라주세요.
3. 밀가루를 입혀주세요.
4.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5. 버섯을 얇게 잘라주세요.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주세요.
7. 마늘향이 올라오면 잘라놓은 버섯을 볶아주세요.
8. 양념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노릇노릇 부친 두부에 볶은 버섯을 올려주시면 완성입니다.
노릇노릇한 두부부침도 좋아하는데...
새빨간 고추장양념으로 볶은 버섯까지 올리니...고기반찬 안부러운 반찬이 만들어졌어요...
단백질은 두부로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입맛 돋워주는 양념 추가되니....정말 딱이더라구요.ㅋㅋ
오늘은 또 어떤 요리를 해볼까...궁리중인데..
사실 고민이에요..
요리를 할라치면... 저녁시간은 홀딱 가버리니..쉴 수가 없거든요..
아직까지도 감기가 떨어지질 않아서....푸욱 쉬어야하는데..
휴식이냐 요리냐....기로에 서서 고민중이네요.ㅋ
이번 감기는 기침이 떨어지질 않아서 고생 아닌 고생중입니다..
여러분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요...ㅡ.,ㅜ
이요리의 포인트...
버섯 볶음이 빤질빤질..물빤대기마냥.....윤기가 좌르르르 흘러줘야 합니다.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음식은 맛도 맛이지만....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보여야한다고 생각해요.ㅋ
적당히...매콤하면서 살짝 달근한 양념이 입맛에 척척 감깁니다.
두부 한 점 떼어 버섯볶음 올려서....뜨끈뜨끈한 밥 한 술 뜨니....이만한 반찬 없다 싶어요...
달력이 두 장밖에 남질 않았어요...
남은 두 달...후회만 남는 한 해가 되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다 같이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