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천고마비, 단풍, 버버리쟈켓...기타등등 많은것들이 있겠지만
저는 가을하면 고등어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ㅎ
보통 가을엔 전어를 많이 드시는데...
가을 전어 물론 맛있죠!!!
하지만 고등어도 그에 못지 않게 아주 맛있는 가을생선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레시피로 고등어 강정을 만들어보세요!!
조금은 색다르지만 왠지 폼나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고등어요리랍니다.
재 료 (2인분)
고등어(중)1마리, 요리술3큰술, 후추 조금, 녹말가루5큰술, 올리브유
* 양념 - 간장1.5큰술, 카레가루1큰술, 매실액1큰술, 요리술1큰술, 올리고당1큰술, 물2큰술
생강가루(또는 생강즙이나 생강술) ¼작은술
(고등어의 염도에 따라 양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손질된 고등어를 사용했어요.
(통고등어라면 가운데 가시를 중심으로 포를 뜨듯 살만 발라주세요.)
핀셋을 이용해 남아있는 가시를 빼준후 3.5~4cm정도의 크기로 자르고...
비린내와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요리술과 후추를 뿌려 10분이상 재워주세요.
(제가 사용한 고등어는 소금간이 살짝 되어있는 거라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는데 생고등어라면 이때 소금도 조금 뿌려주세요.)
재워진 고등어는 키친타월 사이에 넣은후 살짝 눌러서 물기를 잡아주시고...
전분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앞뒤로 구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빼는동안...
팬에 양념을 넣고 끓여주세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거품이 올라오면 고등어를 넣고 약불에서 골고루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옵션으로 강정요리와 잘 어울리는 땅콩도 굵게 다져 올려주세요.
땅콩이 없으면 통깨라도 솔솔~ 뿌려주시면 되구요.ㅎ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너무 먹음직해 보이죠?!?ㅎ
첫맛은 살짝 짭쪼름한듯하며 달큰한 양념맛이 느껴지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넘쳐나
한번 맛보시면 절대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실걸요.ㅎ
간혹,,,
비린내 때문에 고등어를 안드시는 분이 계신데...
1차로 요리술과 후추에 재워놓고 2차로 양념에 생강가루와 카레카루를 넣어
맛과 비린내를 동시에 잡았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구여~ㅋㅋ
이 고등어강정은 밥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기냥 묵어도 끝내준답니다.ㅎㅎ
더군다나 가을고등어는 다른계절 비해
살이 통통하고 기름이 올라와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니
맑음의 맛있는 수다를 방문해주시는 모든님들이
가을엔 맛난 고등어 드시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시길요~~~^^
맑음의 맛있는 수다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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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감사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