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몸이 천근만근인 직장인 때로는 누가 밥 안해주나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저녁 굶을 수는 없지요. 간단한 반찬이라도 후다닥 만들어서 부담 없는 식사를 하게 됩니다.
며칠전 제주도에 사는 지인께서 손수 농사지은 유기농채소들을 한박스나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다 좋아하는 재료들이었습니다. 급기야 어제 퇴근하고 팔을 걷어 부쳐 후다닥 반찬 4가지 만들었지요.
그렇게 거창한 반찬들은 아니지만.
그야말로 웰빙반찬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늘 받아 먹기만 하는 비바리는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귀한 채소 보내주신 지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 무생채만들기 2, 겨울초나물무침 3, 호박나물 4, 생선전 이렇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른 쌈 채소들도 있었고, 무청도 있었습니다. 무청찌개는 어제 소개해 드렸는데 보셨는지요? 무청찌개 ==> http://vibary.tistory.com/1359------------------------------------------------------------------------------------------------- ***무생채 만들기***
재료:무1개,쪽파3대, 소금, 감식초
1,제주도 무를 곱게 채썰기를 합니다. 2,고춧가루로 우선 버무립니다. 3, 소금, 실파, 깨소금, 감식초를 넣고 살살 무칩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좋습니다.
------------------------------------------------------------------------------------------------
***동초나물***
재료: 동초 2줌, 참기름, 소금, 깨소금
1,팔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쳐냅니다 2, 찬물에 여러번 씻어 헹구고 3, 소금, 참기름, 깨소금으로 살살 버무립니다.
----------------------------------------------------------------------------------------------------
***호박나물****
재료: 호박 적당량 :약 1/5개 멸칫물,집간장, 참기름 , 소금약간, 표고버섯가루 1작은술
1, 호박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깍뚝썰기 합니다. 2, 늙은 호박일 경우에는 껍질을 벗겨주세요 3,멸치물 혹은 그냥 맹물에 간장, 참기름 , 표고버섯가루,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끓입니다. 4, 3의 국물이 끓으면 썰어놓은 호박을 넣어서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익힙니다. 4, 다 익으면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립니다.
---------------------------------------------------------------------------------------------
**생선전****
재료: 생선포 1개,달걀1개, 소금, 밀가루, 기름
1, 생선포는 알맞은 두께로와 크기로 자릅니다. 2, 일회용 팩에 밀가루와 생선포를 담아 섞어주세요 3, 여분의 밀가루를 탁탁 털어버리고 달걀물에 적신 후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냅니다.
**깔끔한 전 부치는 요령***
1,한 면이 완전히 익었을때 뒤집어 주세요. 2,생선포에 밀가루가 많이 묻어 있으면 달걀물이 잘 입지 않으니 탁 탁 모두 털어내고 나서 달걀물을 입혀야 깨끗한 전이 됩니다. 3, 팬은 충분히 달궈서 사용하셔야 들러붙지 않습니다.
----------------------------------------------------------------------------------------------
** 반찬 쉽고 빠르게 만드는 요령***
반찬을 제대로 빠른 시간에 만들어 내는 요령이 있답니다
1,우선 재료만 좌악...준비를 합니다. 호박나물은 미리 준비하여 불에 올려 놓고 다른 화구에서는 나물데칠 물을 얹어 놓습니다.
2,물이 끓는 동안 후다닥..무채 썰고, 달걀 풀고, 밀가루랑 생선포를 묻혀 두고.나물 데쳐서 무치고, 3,마지막에 생선전 부치고..
오우~~~바바리 손놀림 보이시나효?
이렇게 조물 조물 무치고 끓이고..부치고.. 후다닥...1시간만에 4가지 반찬이 탄생되었습니다.
주말입니다..괜히 즐겁지 않나요? 이번 주말엔 더더더 많이 웃으시고 즐겁고 알차게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