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상당히 추워졌지요...?
그저 이럴땐 가족들이 둘러앉아 맛난 음식 만들어 사이좋게 나눠먹는게
최상이라 생각드는 요즘이네요.
매번 밥을 하다보면 오늘 반찬을 무얼만들어 내 놓을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보면...그저 먹기위해사는 식충이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살기위해 먹는건지 먹기위해 사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한끼도 그저 감사하며 먹어야겠지요.^^
오늘은 수제비를 만들건데요.
그냥 밀가루 치대서 부르르 끓여내는 일반 수제비가 아니라
카레를 넣어 만든 색다를 수제비를 내 놓을 겁니다.
제목이 좀 심했지요...?
그리 카레가 몸에 좋다는거지요.ㅎ~
노란색갈이 선명한 카레 수제비...
이리 만들어 놓으면 일단 눈으로 한번 입맛을 다시게하고
색다름에 한그릇 후딱 비워내는 그런 요리지요.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를 넣고...
카레를 5수저 정도 넣어...
이리 잘 치대어 주면 노오란 반죽이 완성되고요.
냉장고에 1시간정도 숙성을 시켜주면 반죽이 찰지게 되지요.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이다...
투덕투덕 반죽을 떼어주면 되는데요.
식감을 좋게 하기위해 전 약간 두툼하게 떼어 냅니다.
준비한 양파 반개와 호박조금, 감자 1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한수저, 대파 한뿌리를 썰어넣고...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보글보글~~~ 끓여주면.... 걸죽한 카레 수제비가 완성이 되는데요.
이쁜 그릇에 한 보세기 담아 내어 식탁으로 Go Go~~
일반적인 허연 수제비하곤 품격 자체가 다르지요...?
얼른 한수저 떠 먹어보고 싶지만... 꾸욱~~ 참고...
이리 다정하게 한컷뜨~~~
빨간 그릇에 담으니 더욱더 식욕을 자극하네요.
맛난 음식은 어디에 담아내도 그 맛은 변함없이 맛나겠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미라고.. 모양 이쁜 그릇에 담아줘야죠.
카레 수제비는 어떤 맛있까...?
담백한 카레맛이 들어가 한수저 입안에 물어주니 입안이 화해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김치도 올려 한수저 흘러내리도록 담아주고...
쉴사이 없이 계속되는 수저질에 만족감은 만땅입니다.
멸치 다시마육수로 끓여내서 그런가 시원함이 뱃속을 요통치고요.
매콤한 청양고추를 썰어넣어... 칼칼함에
입안이 개운합니다.
어느틈엔지 바닥이 보이면...밥 한술은 말아줘야지요.
이리 한그릇 가비얍게~~~ 비우고 나면...
그저 오늘도 또 시작이구나~~ 오늘도 재미나게 지내야지~~
몸과 마음이 반응을 먼저 합니다.
카레의 효능은 말 안해도 다들 아시지요...?
항암효과에 좋고...해독, 황달, 숙취해소, 지방간, 이뇨작용, 노화방지 등등
효능도 참 많네요.
이리 좋은 카레 수제비드시고 십년은 젊어지세요~~
혹시 알아요...?
다음에 오프에서 만나면 못 알아보실찌..?!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