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로 쌀쌀한 봄날씨가 계속인 요즘입니다.
이런 날씨엔 고소하고 따끈한 부침개가 넘 맛있지요^^
요즘 한창 맛있는 봄미나리와 건강에 좋은 마를 넣고
미나리 마전을 만들었습니다.
마가 들어가 부드럽고 미나리의 향긋함이 별미입니다^^*
그리고 미나리 잎으로 만든 샐러드도 봄철 건강에 그만입니다~
재료: 미나리 1단(170g), 마 250g, 파프리카(노란색, 붉은색) 90g
부침가루 2/3컵, 다시마 다시물 1/2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미나리 샐러드: 미나리 잎 한줌, 파프리카 약간
감식초소스: 감식초 올리브오일 1큰술씩, 소금 통깨 약간씩
분량:지름 7cm정도 12개
연한 다시마 다시물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다시마는 찬물에 넣고 끓이다 끓기 직전에 다시마를 건져 내고 식힙니다.
미나리는 떡잎은 떼고 어린 잎은 샐러드 용으로 한줌 남깁니다.
미나리줄기는 1cm길이로 썰고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서 함께 볼에 넣고...
마를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넣고...
달걀과 부침가루, 소금 약간 넣은 다음...
다시물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서너번 저어주면 잘 섞입니다.
팬에 작은 국자로 지름 7cm정도로 넣고...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남긴 미나리 잎은 채 썬 파프리카와 함께 넣고
감식초소스로 살짝 버무려 줍니다.
몇년 숙성한 감식초는 발사믹식초보다 더 향긋하군요~
파프리카는 포를 뜨서 채를 썰면 깔끔합니다.
향긋한 미나리잎 이제 버리지 마세요^^*
마가 들어가 부드러운 맛이 그만입니다~
미나리는...
칼슘과 비타민 A, B, C 등이 풍부한 알칼리식품입니다.
맛과 향이 독특해 입맛을 돋우며 발한, 보온작용을 해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황달 등에도 좋으며
철분과 식물성 섬유가 많아 빈혈과 변비를 막아줍니다.
간장대신 미나리 샐러드와 먹는 부침개도 넘 상큼합니다~
일식집에서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마즙입니다.
마를 갈아서 참기름, 간장 약간 넣고 김을 살짝 올리고 통깨 솔솔 뿌려 드시면
숙취해소, 피부미용, 소화촉진, 정력강화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마를 넣고 구운 부침개는 식어도 굳어지지 않고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