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매서워도 재래시장을 가면 봄나물이 파릇파릇~~ 봄이 온듯합니다. 얼마전 저에게 냉이된장국 소개해주세요! 라고 간절하게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계십니다. 여러분이 소개해달라고 하는 레시피는 옥이의 여건이 되는 한 되도록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냉이된장국과 함께....봄향기 솔솔나는 된장국 3종세트 소개합니다. 쑥국 끓여 보셨어요? 쑥국은 정말 끓이기 쉽습니다. 단... 너무 오래 끓이면 안됩니다. 쑥에 생콩가루 또는 고운들깨가루를 입혀 된장풀은 육수물에 넣고 한번만 끓여 주면 되는데요. 오래 끓이면 쑥향도 날라가도 쑥의 형태도 살아진답니다. 오늘은 쑥국에 달래까지 넣어봤습니다. 쌉쌀한 달래향이 쑥과 더해져...아응~~ 그 맛과 향이 대단합니다 !! 우리집 13살난 아름이도 반한 개운한 국물맛~~ ( 꼭 끓여보세요...강추입니다.) 봄동된장국은 정말 쉽게 끓일수 있습니다. 이유는 봄동 손질이 다른 재료들에 비해 쉽기 때문입니다. 그럼 3가지 된장국 만들어 볼까요??
2.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5컵을 넣고 된장2T반을 풀어줍니다. 마른새우 한줌을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 4~5분 끓여주다가 3. 봄동을 넣고 다진마늘2/3T. 고추가루1T. 소금1/2T정도를 넣고 5분정도 더 끓여 주다가 다진파2T를 넣고 한번만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고추가루는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고요..소금양은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조절하세요.
3가지 된장국 모두 개운한 국물요리입니다. 모두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봄동된장국과 쑥국이 좋았고요. 냉이된장국도 좋았습니다. ( 냉이를 버섯된장찌개 끓일때 한줌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 좀전에 남편은 봄동된장국에 밥한그릇 말아 아침밥 먹고 출근했습니다. 건희는 일어나서 저의 옆에 누워있습니다. ( 자기는 된장국보다 계란국이 좋데요.. ㅎㅎ) 저의 요즘 일상은... 3월 15일부터 있을 지방팬미팅때... 매일 요리포스팅 쉬지 않기 위해 미리 요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지방에 내려가 있어도 매일매일 새로운 요리들이 소개 될겁니다. 제가 없더라도 저의 블방 사수해주세요 !!! 오늘 오후엔 동인천에서 블로거 모임이 있는데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작년까지는 블로거모임이 있어도 참석하지 않았던 옥이였는데요. 앞으로는 블로거모임에도 종종 참석할 예정입니다. 언제든지 블로거모임이 있으면 옥이에게도 연락주세요. ( 거리만 멀지 않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승리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