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음식을 좋아 하다가 보니 유부도 상당히 매력 있더라고요 만들고 보니 식탁이 환해 집니다 ^^
오늘의 재료 긴 유부 20개 돼지고기 200g 피망 청.홍 (한개씩) 무순 100g 부추 100g 양념들 -간장 참기름 .후추가루.설탕 .소금.마늘반큰술.당근1/4개 천일염
먼저 유부는 천일염 넣고 끓는 물에 데쳐 주셔요 간이 베이도록 데쳐 주시고요 돼지고기는 채썰어서 간장1큰술 마늘 반큰술 후추 약간 설탕 반큰술 참기름 정종 반큰술 넣고 조물 거려 재워 주셔요^대략 30분 정도 그리고 볶아 주셔요^^
부추는 다듬어서 소금 넣고 새파랗게 데쳐 주셔요 넘오래 데치진마셔요 끓으면 바로 꺼내 주셔요
데친 유부는 소쿠리에 물기를 뺀 다음에 참기름 간장 설탕 후추에 버무려 밀대로 한번 눌러주셔요^^ 요 상태로 먹어도 아주 고소해요^^ 이렇게 유부는 눌러 주시고요^ 나머지 피망은 채썰고 당근도 채썰고 무순은 찬물에 담가 씨앗들 다 제거 해주시고요 수분 걷어 주셔요^
데친 부추도 수분 제거 하고꼭 물기를 짜 주신후에 끈으로 사용 할 겁니다
긴 유부 간한거 조리진 않으셔도 되요 간이 간간 합니다 돼지고기 채썬 채소들 아삭하게 생으로 사용 합니다 무순 올려 주시고 그냥 돌돌 마시면 되요^
돌돌 말고 끈으로 말아주고 마무리는 젓갈로 귀퉁이 오므려 줍니다 자투리도 옆에서 어찌나 집어먹던지 ㅎ 애나 어른이나 똑같아요 ㅎㅎ우리 낼름족 ㅎㅎ요즘은 가만 있지 말고 사진이라도 눌러줘봐 해요 ㅎㅎㅎ
달랑 한개 어디 가져가낭? 가장이신 아빠게 배달 간답니다 ㅎㅎ고새 삐쳤나 방에 들어가게 ㅎㅎ 냉정한 감정 평가단 낼름족 한개 맛배기 뵈러 배달갑니다 안방으로 ㅎㅎㅎ^ ㅎㅎ
요기까지 만들었는데 아뿔사 오늘 반모임이 있는걸 깜빡 했네요 옆동에 오라고 난리네요 ㅎㅎ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요상태로 뚜껑만 덥고 가져 갔답니다 ㅎㅎ
그래도 마저 사진은 찍어놓고 갑니다 ㅎㅎ
아따 바쁘다 ㅎㅎ
밑둥도 보여 드리고^
봄이 온듯한 화사함^
초장은 선택 ^^ 유부의 간은 베어있어서 괜찮고요 혹시 몰라 초장을 내어 갑니다^^
생각 같아서 좀더 많이 해서 가져 가고 싶었는데 기횔 안주네요 ㅎㅎ 언넝 오라고 난리~
그래도 20개는 족히 만들었던 같은데 어째 몇개 안되네요 ㅎㅎ 초장에도 찍어먹어 봅니다
앙 한입 깨물면 고소함과 아삭한 채소들이 웃고 있답니다^^ 다녀 와서 나중꺼는 밑둥을 자르지 않은 상태 랍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봄철 입맛 없으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아침에 좀 먹을려고 다시 만들었는데 세상에나 남편과 현진이가 죄다가 풀방구리 드나들면서 밤참으로 죄다가 먹었네요 ㅎㅎ어어엉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