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환장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김밥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김을 잘 소화시키지 못합니다..ㅠㅠ
김밥 10번 먹으면 8번 체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먹어주는 김밥.
늘 김밥만 말려니 식상한 것 같고.
다른 것 준비하자니 또 마땅한 것이 없을 때,
김밥 비슷끄무리하게 말 수 있는 계란말이밥.
속재료도 기존의 김밥 재료 말고 살짝 다르게 준비했어요.
재료
계란, 표고버섯, 묵은김치, 게살(시판용 X래미), 당근, 오이, 밥, 참기름, 소금
재료 참 건강해보이죠?ㅋ
요즘은 정말 집에서 요리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 며칠만 쉬면 아이들이 그리울거면서..
아직은 많이 서투른 선생이라 그런지 아이들에게도 서툴기만 하네요.
속이 상할 때면 거침없이 가시 돋힌 말로 기어이 상처를 내고 마니..
반성하면서도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난해합니다.
너무 유한 성격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강하게 대하려하는데 어긋나기만 합니다.
아직은 그 방법을 잘 모르나봅니다.
참.. 참.. 세상에는 쉬운 일이 없어요.ㅠㅠ
만드실 때 저보다 미나리를 조금 더 촘촘하게 묶어주세요.
한 조각이 너무 커서 입이 찢어지게 벌려야만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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