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에요.
오늘 하루만 더 으쌰으쌰 하시어요~
오늘은 할 말이 없응께로 바로 레시피 나갑니다. 하하하
저희 빈대는 달다구리한 빵을 안 좋아해요.
과자도 빵도 다 짭쪼롬한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만들어본 조리빵....
원래 안에 넣거나 위에 올리거나 하겠지만 그냥 다 넣고 말아봤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이름하야 "돌돌 조리빵"
푸헤헤헤~
참으로 머리가 안 좋은 신짱...
누가 이쁜 이름 좀 지어 주시어요~
하나씩 뜯어먹는 맛이 아주 솔솔 하다지요~
안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고소하고 담백하고
한끼 식사로 거뜬하답니다.
물론 빈대도 맛나게 먹어줬어요~
살짝 통밀을 섞어봤어요.
너무 섞으면 거칠어지니까 조금만...
적당히 폭신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찢어지는 빵결...
좋구만요..딱이어요!!!
슈기 님이 빵 썰다가 손 베셨다고 하셨는데...
빵쟁이 신짱도 손 베었어요. 보이시죠? 반창고...ㅠㅠ
고기가 먹고 싶었나봐요~
푸하하하...
빵 안에 들어간 아이들은 누구일까요?
고건 재료 보시면 아시겠죠?
같이 만들어 봐요!
재료
강력분 200g
박력분 40g
통밀 60g
설탕 20g
소금 5g
이스트 5g
버터 25g
물 170~180cc
<속재료>
참치 1캔
삶은 계란 2개
햄 , 슬라이스치즈,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후추,
속재료는 아무거나 쓰세요.
감자를 삶아도 괜찮겠구요. 크레미도 괜찮겠고....여러분들 맘대로!!히히
저는 집에 있는거 썼어요.
계란 삶은 것을 2개 잘게 썰구요 참치는 기름을 쪽 빼 주세요.
계란과 참치를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물버물~스탠바이!
반죽을 하시고 1차발효~추버서 살짝 더디지요?
요즘 전 오븐을 이용해서 발효합니다. 35도로 50분 쯤...
1차발효가 끝나면 가스빼기 하시고 두개로 나눠서 벤치타임 20분
자~성형합니다.
밀대로 쓱싹쓱싹 밀어서 치즈랑 햄을 반 씩 잘라서 깔고 그 위에 버무려 놓은 아이들을 올렸어요
그리고 조심조심 살곰살곰 돌돌 말아서 꼭꼭 찝어줬어요
댕강댕강 썰어서 오일이나 버터를 바른 팬에 패닝!
저는 가위로 잘랐어요. 잘 잘리더라구요!
2차발효요~
180도에서 30분~40분 충분히 구워 주세요!
히히...통밀의 거친 색감...
허나 속은 아주 부드럽고 폭신해요~
걱정마세요!!^^
날이 며칠 안 좋아서 아주 사진 찍는데 난리 부르스...ㅠㅠ
수십장 찍어서 겨우 건진 사진들...
역시 블로그 하기 넘흐 힘들어요...
웬 신세타령??ㅋㅋㅋ
암튼...
빵을 만들면 속을 끼워서 먹거나 잼을 발라서 먹거나 하잖아요
요런 조리빵 만들어 놓으면 과일 하나 내고 우유 내고 그러면 식사 준비 끝이라눈...
아주 간단해요. 좋아요! 좋아!!하하하
단면쇼!!
괜찮쥬?
포실포실하니...히히
짭쪼롬한 속이랑 참 잘 어울렸어요
아이 좋아라~
갓 구워서 나왔을 때 녹은 치즈를 낼름낼름 빨아서 먹는 느낌....하하하
아주 끝내줍니다요.
그리고 뜯어먹는 재미...하나씩 하나씩 툭툭 떼어서 ...
고것도 맛나지요?^^
아이들의 주말 간식을 위해 어떠세요?
샌드위치는 감각으로!!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헤헤~
영양도 만땅이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