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밀키네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무공해 상추와 쌈채소를 맘껏 먹고 있어요

쌈을 매끼니마다 식탁에 올리니 매번 고기를 구울 형편도 못되고 고기대신 쌈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한 반찬이라 올려 봅니다

 

 

씨로 뿌린상추는 이제 떡잎이 나오고 있구요~ 여기 잔뜩 씻어놓은 상추는

어린 모종을 구입해서 밭에 심어놓은 상추와 치커리 그리고 상추사촌^^;; 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시켜 드릴 참치캔으로 만든 상추쌈용 반찬 입니다

보통 이렇게 마요네즈에 버무려 놓은걸 참치 페이스트라고 부르는데

샌드위치나 김밥을 말때도 이렇게 양념해서 요리하면 맛있답니다

이렇게 쉽고 다들 아는걸 왜 올리느냐 굽쇼? 제친구들은 모르 더라구요~ㅎㅎ

 

 

참치캔을 뚜껑을 따서 기름과 국물을 꾸욱 짜서 일차로 제거하고

키친타올에 올려서 살살 눌러서 나머지 기름을 제거해 줍니다

 

 

그릇에 참치를 넣고 포크로 눌러 살을 부숴준후 마요네즈등 위의 재료를 몽땅 넣고

슬슬 비벼 주면 끝입니다~간단하죠?

어른들이 드실땐 양파를 얇게 체쳐서 넣고 무쳐도 맛있지만

저희집엔 아직 어린이가 많아서 양파는 뺐어요~^^*

 

 

이렇게 그릇에 담아 놓았으면 쌈장을 만듭니다

집집마다 지역마다 쌈장 만드는법은 모두 제각각 이죠?

된장, 막장, 된장+막장 등을 이용해서 쌈장을 만들어 드실텐데

참치반찬과 잘 어울리는건 고추장으로 만든 쌈장 이랍니다

 

 

시판고추장에 위의 재료를 몽땅넣고 비벼 주면 달콤한 고추장 쌈장이 됩니다

나물 몇가지 넣고 밥에 비벼 비빔밥으로 드셔도 손색 없답니다

달달한게 싫으시면 물엿은 빼주세요~그대신 참기름은 듬뿍 넣어야 제맛이 난답니다

요기에 된장 1큰술을 넣고 다진파 다진마늘을 넣고 쌈장을 만들어도 맛있는 쌈장이 된답니다

 

 

깨소금과 참기름이 듬뿍 들어간 고추장 쌈장이 준비 되었으면

 

 

현미잡곡밥을 쌈에 한술 떡하니 올려놓고 참치 올려주고 고추장 푸욱 떠올려서 맛있게 먹는답니다

 

 

 

반찬없을때나 입맛이 없을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