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볶음

AM 3:00

새벽인데 잠도 안오고 배가 고파 온다...

머릿 속에서 휙휙 먹고싶은 음식들이 지나간다..이거 정말 큰일이다...

오랜만에 순대볶음이나 해먹어야 겠다.

(크헉. 새벽 3시에 순대볶음이 무슨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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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순대 볶음입니다.

(오늘은 그냥 냉장고에 먹을걸 찾아보니 순대가 있어서..;;)

초간단 순대볶음(2인분)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십오분이면 끝나는 초간단 요리) 

 동네 큰 마트나 농수산 시장근처에 슈퍼에 가면 큰팩에 담긴 순대가 6~7천원 가량 합니다.

전 순대에 이것저것 들어간 찹쌀 순대가 좋지만... 집에 그냥 평범한 순대밖에 없네요~헤헤

순대와 당면을 끊는 물에 같이 넣어 데쳐 줍니다.

순대는 말랑해질때까지 한 1분30초 정도 그리고 당면은 투명해 질때까지 데쳐 놓습니다.

요러쿵 같이 순대로 송송 썰어서 당면과 같이 넣어줍니다.

사진에는 따로 끓이는 걸로 되어있네요. 당면과 먹기좋게 자른 순대와 같이 넣어 끓여 줍니다.

위에 당면과 순대를 올려놓은 시간 동안에 양념장을 휘리릭 째빨리 만듭니다.

(손이빨라야 합니다..ㅋㅋㅋㅋ)

양념장은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4큰술, 간장2큰술, 설탕2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1큰술,

들깨가루1큰술, 후추작은큰술, 물 5큰술 넣은 후 열심히 비벼줍니다.

파인애플이나, 키위를 갈아 넣으시면, 달콤한 맛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새벽인데 과일이 집에 있을 턱이 있겠냔 말이다!!)

집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과 살짝쿵 데친 순대와 당면을 넣고,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후라이팬에 두른 뒤 위에다 마구마구 짚어넣습니다.

원래는 위와 같이 정돈되게 올리지 않습니다...;;헤헤 사진 이쁘게 찍을라구...그랬습니다...ㅋㅋ

중불에 좀전에 만든 양념장을 넣고 휘리릭 볶아 줍니다.

삼분정도 볶으니 이렇게 되네요~ㅎㅎ 슬슬 매콤한 향기가 올라옵니다.

저는 매운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송송 많이 썰어 넣습니다...;;;

볶는데 매운 향기가 코를 근질거리고, 간볼때 땀삐질..나도록..매운게 최고에요!!

5분에서 8분사이는 약한불에 양념이 순대에 스며들도록 시간을 줍니다...

따라라라란~~다 !! 만들었습니다.

모든지 음식은 크게크게 만들어야 맛있지만, 오늘은 저혼자 먹어야 하니 일인분만 만들었습니다.

요리할때 다량을...아주 많이...만들어야 맛있는것 같습니다^^

조리된 순대볶음은 재빨리 그릇위에 올려놓고, 사진은 대충 찍은후 시식을...크헉!

순대볶음을 먹다가 순대를 다섯개 정도 남겨두고 참기름과 김을 잘게 잘라 넣고 밥을 한공기 넣은후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순대는 가위로 터트려줍니다.)

 밥뽂아 먹는건 먹는데 정신팔려서 사진을 찍었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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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얼굴이 띵띵 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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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영작가님 사진에 서울경기5조 단체샷이 있더군요!

단체사진에 제가 없어서 슬펐는데 흑흑 이사진에 한장 있네요 !! 헤헤

또 모임있었으면..흑흑 그날 전 학교 축제여서 1차에 먼저가서 아쉬웠다는..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너무 심취했다....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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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시험기간입니다. 모두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