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다가 하나씩 꺼내먹는 스틱 간식은 꿀맛이에요 가늘게 썬 닭고기에 땅콩 등을 묻혀 튀기면 고소하고 담백한 간식이 된답니다. 혼자 들고 먹을 수 있도록 봉지에 담아 주세요.
이렇게 만드세요
1. 청주·양파즙으로 닭고기 누린내 없애기 닭안심은 길이로 도톰하게 썬 뒤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다. 분량의 밑간 양념으로 닭고기를 버무려 잠시 재어둔다. 닭안심은 육질이 부드러워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다. 닭고기에 청주, 양파즙을 넣어 밑간하면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이때 굵은 파를 어슷썰어 같이 버무리면 한결 깔끔한 맛이 난다.
2. 굵은 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어슷하게 저민 다음 ①에 넣어 고루 버무린다.
3. 땅콩은 칼로 잘게 다지거나 커터에 5~6초 정도만 갈아 넓은 그릇에 담는다.
4. 땅콩 튀김옷으로 고소한 맛내기 땅콩을 튀김옷으로 써도 좋은데 칼끝으로 잘게 다지면 입자가 굵어 고소한 맛이 더 좋다. 커터를 쓸 경우에는 너무 곱게 갈지 않도록 주의한다. 밑양념한 닭안심을 ③의 다진 땅콩에 넣고 살살 굴려가며 옷을 입힌 뒤 땅콩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가만히 잡았다가 놓는다. 밀가루나 달걀물 등의 튀김옷을 입히지 않아도 떨어지지 않는다.
5. 속이 깊은 팬에 기름을 붓고 팔팔 끓으면 ④를 넣어 노르스름하게 튀긴 다음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다.
Cooking Point
Tips
1 포장은요… 튀긴 음식은 기름기를 빼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기름이 흐르지 않도록 지퍼백 안에 키친타월을 깐 다음 닭안심땅콩스틱을 넣으면 간단하고 편리하게 포장할 수 있다.
2 또 다른 맛을 원할 때는요… 깨 1컵(또는 다진 호두 ⅔컵) 땅콩 대신 통깨나 호두, 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로 튀김옷을 입혀도 좋다. 검은깨나 통깨, 마른 허브를 섞은 깨 등을 입히면 맛도 깔끔하고 준비하기도 쉽다. 이때 닭안심을 가늘게 썰어야 깨가 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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