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거즈로 고구마 물기를 닦은 후, (녹말을 살짝 묻혀도 됨) 180도 정도의 기름에 2번 튀겨낸다.
3. 냄비에 물과 설탕을 동량을 넣고 은근한 불에 절대 젖지 말고 서서히 끓인다.
5. 설탕시럽이 갈색이 되면, 튀겨놓은 고구마를 넣어 섞는다.
6. 위에 검은 깨를 뿌린 후 뜨거울 때 낸다.
이 방법은 설탕을 이용한 가장 기본적인 맛탕이구요.. 설탕시럽은 사실 만들기도 약간 번거롭고 초보자일 경우엔 고구마랑 섞을때 하얗게 설탕 결정이 생기기 쉬운 단점이 있어요..
그럴땐, 물엿을 이용해도 좋은데 물엿과 계피가루 약간을 넣어 색이 갈색이 날 정도로 끓인 후 검은 깨와 같이 버무려 내셔도 맛에는 차이가 별로 없지요..
그리고 흔히 중국요리집에서 볼 수 있는 맛탕과 비슷한 <빠스>가 있는데 빠스는 보기에는 맛탕과 똑같지만, 겉의 시럽의 바삭거리는 수준은 거의 사탕의 수준인 요리로 일반적인 맛탕과는 차이가 있지요.. (아이들 먹이기엔 너무 딱딱할정도예요)
색다르게 바삭거리는 빠스를 원하실 경우엔 고구마를 튀겨내는건 같구요.. 시럽을 만들때 물을 쓰는게 아니라 식용유 4큰술 정도에 설탕 반컵정도를 넣어 절대 젓지 말고 천천히 냄비를 움직이며 녹인 후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튀긴 고구마를 집어넣어 섞어내면 됩니다.. 굉장히 딱딱스럽고 바삭거리는 빠스가 되지요)
참, 고구마를 크게 써시면 튀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럴 경우엔 튀기기 전에 렌지에 익혀 내거나 살짝 쪄낸 후에 튀겨 내시면 기름을 덜 먹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