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점심~~~
방학이라 삼시 세때를 다 챙기는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답니다..
아침엔 왠만하면 밥을 먹이는지라
점심은 울 강남매가 원하는 메뉴를 해줄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한번씩 엇 나갈때도 있는지라~~~
오늘은 ~~만들기도 간단하지만..
울 강남매가 좋아하는 토마토 스프에 그릴치즈 샌드위치 구워~~
간단하면서도 맛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않으시죠..
사실 저두 그래요~~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데..
치즈는 만구 ~~땡일만큼 좋아한답니다..
요 그릴치즈샌드위치와 토마토 스프는 미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하답니다~~
상추와 된장 같은존재~~~~ㅎㅎㅎㅎ
그릴치즈 샌드위치의 매력은 바로~~~이거랍니다~
한쪽은 제가 잡고~~~다른 한쪽은 울 강군이 잡아 늘리는중이랍니다~~~ㅎㅎㅎ
어때요~~~이래도 한입 물고싶지않으셔요~~ㅋㅋㅋㅋ
그릴치즈 샌드위치 만으로도 맛나지만,,
여기에 빠지면 서운할 토마토 스프 끓여~~
같이 찍어 드셔 보셔요~~~
요거 궁합 짱이랍니다~~~
울 강양의 요청에 따라 생 토마토를 얹어 먹음 더 상큼해요~~~
카레 가루가 들어가 매콤하면서 향긋한 뒷맛이
한국인들 입마에도 잘맞아요~!~!
바쁜 아침엔 요 스프 한그릇만 하고 나가셔도 허기가 들하죠..
토마토 몸에 좋은줄이야 다들 아실테지만
요리 방법이 다양하지 못해
요리 재료로는 잘 사용하지않으시죠...
여기서는 그냥도 많이 먹지만 채소랑 볶아 먹거나 스프나
샌드위치에 꼭 넣어먹는답니다..
담백하고 새콤하면서 향긋한 스프 한스픈 씩 드셔요~!~~
부드럽고 상큼하게 넘어가는 뒷맛에 반하실테니~~
왠만한건 다 잘먹는 강남매인지라~~
오늘도 스프 두그릇에 그릴지즈 샌드위치
배 부르게 먹고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보통은 빵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바뻐서 시간이 없을때는 코스코에서 사다 먹기도해요~~
이나라는 빵이 주식인지라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그 많은 종류중~~제가 선택한건 요거랍니다..
통밀에다가 8가지 골류가 섞여서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그릴치즈랑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그릴치즈 샌드위치 누르는 기계가 잇다면 모르지만~~~
집에서 그릴치즈 샌드위치를 만들면 빵은 타고 치즈는 녹지않아
당황한 경험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럴때는 접시에 치즈 세네장을 넣고 19초간 한번 돌리셔요~~
빵은 토스트 기에 넣고 토스트하시고..
그런다음 녹은 치즈를 빵사이에 넣고
양면에 버터 살짝 발라 후라이팬에 살짝 구우셔도 좋고..
저 처럼 와플기게에 넣어 살짝 눌러 드셔도 좋아요..
너무 누르면 모양이 일그러지니 양쪽을 돌려 가면서
구우셔요~~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답니다...
토마토 스~프~~~
그릴치즈의 영원한 짝꿍~~~토마토 스프~~
첨 미국 샌드위치 샵에서 요걸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일주일 내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은근히 유혹하는 맛이라 한번 중독되면 헤아나기 힘들죠...ㅎㅎㅎ
코스코에서 요거 한통에 2.75불이니 ~~한국돈으로 3000원쯤~~
주고 샀답니다..
요거 한캔에 카레 가루 2스픈에 우리네로 치면 매운 고춧가루인데..그걸 작은 스픈으로 반을 넣어요~~
없으면 카레가루만 넣으셔요~~
...물 한컵을 넣고 잘 섞으면서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우유 한컵반을 조금씩 넣으면서 섞어주세요..
그럼 많이 묽어질꺼예요..
거기에 생크림 한스픈 ~~두스픈 넣고 간을 보셔요~~
전 어느정도 맞아 간을 더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렇게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끄시고..
생 베질 잎을 다져 넣어주세요..
베질향이 토마토 스프랑 너무도 잘어울린답니다..
전 생 베질이 없어 말린 베질잎으로 대신했답니다.
먹기전에 토마토가 있으면 잘게 잘라 같이 터핑으로 얹어주시면
맛난 토마토 스프가 된답니다~~
너무 간단하죠~~ㅎㅎㅎㅎ
밥 좋아하는 강씨네도 삼시 세때 다 밥을 먹지는 않답니다..
점심은 요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위주로 하다보니
하루종일 바쁜게 사실이여요~~~
하지만 부부가 결혼해 자식 낳고 살다보면
부부 자신의 삶이나 취향 보다는 사랑하는 울 강남매 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맘이랍니다..
이녀석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고~~
이녀석들이 힘들면 엄마는 두배로 힘들고~~
이녀석들이 울면 엄마는 대성 통곡을 하게 되는게 부모맘이랍니다..
저두 부모이고 자식이긴 하지만 자식이 부모 맘을 다 헤아리기는 힘들죠...
그러나 잘 먹고 잘커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큰행복인지라~~
바쁘고 피곤해도 아이들 먹거리는 소홀할수가 없답니다..
내아이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거니~~
제 행복을 위해~~~
오늘도 주방에서 열심히 서성인답니다...
오늘하루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