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 또는 이른 점심을 일컫는 브런치(Brunch)는
브랙퍼스트와 런치[ BR(EAKFAST) + (L)UNCH ]의 신생 조합어이다.
그런데, 브랙퍼스트는 반드시 아침에만 먹는 것일까?
답은.....NO!! 이다. 왜냐하면, 미국에는 24시간 브랙퍼스트 메뉴를 파는 곳도 있고,
점심, 저녁식사에도 브랙퍼스트 메뉴를 보겠는냐고 웨스터/ 웨이츄레스가
물어보는 컨츄리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브랙퍼스트라는 것이 이제 식사 메뉴로 통하는 시대이다.
다양한 레시피의 오므라이스도 브랙퍼스트의 일종이지만...
주로 서양식사의 아침 메뉴에는 특징적으로 빵종류(토스트, 팬케익, 비스켓),
가벼운 고기종류(베이컨, 소세지, 햄)와 달걀(완숙, 반숙, 스크램블)이 포함된다.
따라서, 집에서 어메리컨 브랙퍼스트를 집에서 만들고 싶다면,
어쨌든 이 세가지 아이템을 늘 염두에 두면 되는데, 사실 요리 방법은 다양하다.
가벼운 브랙퍼스트에 약간 무거운(?)~ 사이드를 준비한다면, 든든한 브런치 메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브랙퍼스트 메뉴보다는 약간 양이 많은 듯한 브런치로서의 팬케익을 이용한 오픈버거.
팬케익 위에 고기 다진 소세지와 사과잼 머스터드 소스, 구운사과가 주메뉴.
팬에 구운 고구마(감자), 사과와 반숙달걀을 사이드로 곁들였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빵(팬케익)과 고기, 과일, 채소를 골고루 먹는 색다른 팬케이크 오픈버거 브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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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팬케이크 오픈버거 주말브런치
재료(2인분)/ 팬케익(케익가루1/2컵+ 달걀 1개+ 콘칩 갈아만든 가루 1/2컵)
고기다진 작은 납작 소세지 4개 또는 햄버거용 고기 2개, 고구마(감자) 깍뚝썬것 1컵, 사과 1개, 달걀 1개.
소스(사과잼 1 TBS+ 머스터드 소스 2tsp).
Tips. 콘칩가루 만들기 관련글/ http://blog.daum.net/design11111/15609051
1- 팬케익가루와 콘칩가루를 반반씩 섞어, 달걀 1개와 물을 넣어 반죽하는데 평소보다 약간 되게 한다.
2- 팬케익은 두텁하고 네모모양으로 먹음직스럽게(이땐 정말 못생겨도 좋다~ㅋㅋ) 노릇노릇 양면으로 구워낸다.
3- 고구마나 감자와사과 반개는 깍뚝썰기하고, 남은 사과 반개는 측면으로 슬라이스로 썰어;
감자나 고구마는 전자랜지에 약 2분 돌려 사과와 함께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준다.
4- 슬라이스썬 사과도 약간 가장자리가 오그라질 정도로 노릇하게 팬에 구워준다.
납작 소세지도 팬에 완전히 익도록 구워준다.
서빙접시에 팬케익- 구운 햄버거용 소세지를 얹고 고구마 구운것을 사이드로 담는다.
소세지 고기위로 소스를 끼얹어 준다.
아주 쉬운 소스만들기/
사과잼에 머스터드소스 섞어 소스팬에 넣고, 중불에서 녹이면 된다(사과잼 대신 다른 잼사용도 무방)
마지막으로 버거용 소세지위에 구운 슬라이스 사과를 자연스럽게 얹는다.
소금 후추뿌려 마지막 간을 하고 남은 소스와 같이 서빙하면 끝!!! 나는 고추가루 파편도 사이드에 약간 뿌려줌.
이렇게 하여 즉석에서 구운 콘브레드같은 팬케익위에 햄버거용 소시지얹은 오픈 버거가 된 것이다.
빵빵한 햄버거빵 싫어하는 사람도 이런 팬케익 오픈 버거라면 절대 마다 않한다~
브런치로서 섭섭치 않게 구운 고구마 달걀 반숙도 곁들였다.
팬케익, 소시지, 구운 사과, 달달하게 쏘는 사과잼 머스터드 소스가 사합을 이루었다.
즉석에서 모두 팬에 굽기만 하면 되는 완전히 색다른 팬케이크 오픈버거 주말브런치는,
미국서 아주 흔한 사과 구이와 사과잼 머스타드소스를 참고로 한, 유진의 또다른 창작요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