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의 컨츄리스러움이 물씬- 
동글둥글 베치번즈.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간만의 으쌰으쌰 손반죽. 
호밀가루로 컨츄리 스러움은 더하고- 
동글뎅글 미니미 사이즈로 알알이 뭉친- 
호밀 베치번즈 보러 오시어요~ 
  
   
  
둥글납작스런 잉글리쉬머핀과- 
네모납작스런 식빵과 더불어- 
식사용 빵으로 더없는...베치번즈 이라지요. 
  
   
  
동글둥글시런 오동통 자태로 한알한알 궈 나온 녀석들은 모닝빵~ 
다닥다닥 한판으로 궈 나온 녀석들은 배치번즈~ 
  
   
  
아침에 만나면- 모닝롤 
점심때 만나면- 런치롤 
저녁때 만나면- 디너롤 
-이라더니... 
한판으로 궈 나온녀석은 배치번즈... 풉>0< 
동글둥글 단순시런 녀석이 
참~ 이름도 많아요많아. 하하하^-----^* 
  
친근한 모닝빵~이라고 싶었지만서도- 
그래도 다닥다닥 붙은 모냥새... 
제대로 이름은 붙여 줘야지 싶은맘에, 호밀 배치번즈. 
  
   
  
   
  
호밀의 구수함이 매력적인 식사용 빵. 
쪼올깃~ 닭살스런 살결보다는- 
조금 타이트한 포실함을 자랑하는 녀석. 
  
   
  
기냥 냠냠냠 먹어도... 
달콤달달 팥과도 더없이 잘 어울렸던... 
심플함이 매력적인 배치번즈. 
  
   
  
더없이 종종걸음이었던 지난 주말- 
따끈하게 궈져 나왔던... 
이쁜 녀석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돌돌돌~ 배치번즈... 
컴온~yo^0^ 
  
  
 
  
  
재료 
  
밀가루 150 g 
호밀가루 150 g 
드라이이스트 1 ts + 1/2 ts 
흑설탕 35 g 
소금 1 ts 
미지근한 물 170 g 
카놀라유 20 g 
  
덧바름용 우유  적량 
  
  
* 사용하는 오일은 식물성오일 어느것으로라도 대체 사용 가능하셔요. 
* 제리씌네 오븐은 185도 예열사용하였어요. 
  
 
  
  
step 1 
손반죽... 충~분 하더랍니다.^^ 
약 30분 열심히 손반죽 한 반죽은 볼에 담고 랩을 씌워 구멍송송- 
약 1시간 실온 발효 합니다. 
  
요즘 한국의 막바지 여름... 
아주... 실온 발효 따봉~ 이라지요.;) 
  
발효가 끝난 반죽은 가볍게 가스빼기를 하고, 
원하는 크기대로 분할하여 둥글려준 후, 
실온 휴식 10분. 
  
제리씌는 40 ± a 총 13분할 했어요.^^ 
  
   
  
step 2 
다시한번 가볍게 가스빼기 한 반죽은 동글뎅글~ 
모냥을 잡아준 후- 
오븐팬에 자리잡고 넣어 줍니다. 
  
* 이때, 적당히 간격을 두고 놓아 주세요~~^^* 
  
물기를 꼬옥~ 짜낸 면보를 덮거나 수분 공급과 함께 실온 마지막 휴식시간... 
50분. 
사이사이 내외하던 반죽씌들이 다닥다닥 옹기종기...^^ 
발효... 잘 되었더랍니다. 
  
약간의 덧바름 우유를 윗면에 솔솔~ 한겹 가볍게 씌워주고- 
충분히 예열된 185도 오븐속으로 언능 오븐팬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27분 후, 
활활 뜨끈 오븐속에서 탈출 시켜 줍니다. 
   
  
  
   
  
오오~~ 예에~~^^* 
  
   
  
오븐에서 나와 한 김 식히는 동안... 
정말 폴폴~ 
간만에 맘껏 느껴보는 호밀의 구수함. 
^^   ^0^   ^^* 
   
  
컨츄리스러움이 전하는 괜시런 편안함... 
단순스런 제리씌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지요~ 
으하하하^^ 
   
  
이날, 조물주물 반죽에 투입한 재료 중... 
백설탕도 아닌 황설탕도 아닌... 
흑설탕을 넣어 주었더랍니다. 
호밀의 잿빛을 조금이라도 더 짙은 빛깔로 만나보겠다는 나름의 초이스. 
풉>0< 
   
  
평소에는 잘 씌워 주지도 아니하는... 
마지막 덧바름칠도... 하였더랍니다. 
하양이 우유가 뜨건 오븐속 열과 만나 노릇한 윗태... 
만들어 주길 바라면서 말이어요.^^  
   
  
그리고... 
동글뎅글~ 봉긋봉긋~ 녀석과 만났습니다요. 
   
  
백밀가루와 우유를 넣어 반죽한 녀석의 하양~이 자태와- 
덧바름 우유를 씌워준 완연한 갈색빛깔스러움 아닌... 
  
여름날 햇빛 아래 태닝을 즐기고 붉은기가 사라진- 
깜상이 되어가는... 중인 듯한 건강함스러움. 
   
  
고소냠냠, 견과류도 어떠한 것도 넣지 않았더랍니다. 
쌉싸름하게 녹아드는, 사랑하는 초콜릿도 패쓰- 
그저... 심플한 녀석을 만나고 싶었다는 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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