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빵 포스팅!!!^^
포피시드 (poppy seed)
양귀비씨...이름만 들어서는 조금 수상하지만(?) 씨는
베이킹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고소하고 몸에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한국에서 구하기 살짝 어렵다던데...
조만간 손에 넣으실 몇 분들...^^
레시피 하나 나갑니다^^
hard bread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버터도 안 넣고 계란도 안 넣고..
순전히 밀가루와 포피시드만의 맛으로...^^
참으로 좋은 맛이더이다...
<쿠페..>
쿠프라고 하지요. 하드브레드에 중간에 칼집을 내는 것을요.
그러게 쿠프를 넣어서 만든 빵을 "쿠페"라고 이야기합니다~
쿠프...참으로 어렵습니다. ㅡㅡ;;
역시...쿠프나이프가 필요한 걸까요???
조만간 쿠프나이프 사러 가야겠어요~
베이킹 도구로 넘쳐나는 주방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ㅡㅡ;;
애니웨이~
만들러 가 보아용^^
재료
밀까리 200g
(저는 바게트전용밀가루를 썼어요
없으니까 강력분 100+박력분 100 을 사용하세요 )
꿀10g
소금 4g
이스트 3g
물 110~120g
포피씨드 적당히
포피씨드를 뺀 나머지로 반죽을 해서 1차 발효를 해 주세요
아주 뽕글뽕글 발효가 잘 된 반죽 씨^^
거미줄~~멋지구리~^^
벤치타임....20분쯤 해 주시구요.
성형...사진처럼 양쪽을 접구요
중간을 접고 반대편도 그렇게 하시구요
다시 또 반을 접어서 꼭꼭 찝어주세요.
풀리지 않게^^
표면에 물을 발라서 포피씨드를 붙여 주시고
2차 발효~40분쯤.
부족할 만큼. 아셨죠?
오븐의 온도를 230도로 예열하시고
쿠프를 넣어주시구요. 물을 팍팍 뿌려주세요
오븐예열이 끝났으염 210도로 내려서 20~25분 구워주세요
오븐사양에 따라 다르니까 관찰하시면서 꺼내주세요^^
참으로 소박한 빵이지요?
맛도 참으로 소박합니다.
담백...^^
포피씨드는 고소하구요.
씹으면 씹을수록 달달한 ...깊은 맛...히히
스팀을 팍팍 줘서 겉은 바삭하구요 속은 쫄깃 촉촉해요~
아힝~~잘 나왔다...
역시 쿠프나이프가 절실...
역시 빵만들기 중에서도 쿠프는 정말 고도의 스킬을 요하는 것 같아요..
감바루죠!!!!
닭고기를 토마토랑 같이 조린 치킨토마토스튜에 콕 찍어서
먹었더니 우왕 굳~^^
촘촘히 박힌 포피씨드...^^
떨어진 애들도 주어먹고..히히
속살 샷!!
어때요? 너무 쫄깃하겠죠?
통밀이나 호밀을 섞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겉도 바삭하답니다.
크림치즈를 척 발라서 입으로 쏘옥~~
우물우물~~
아항~~~맛나다~
꼬시해~^^
역시 내가 만든 빵이 젤 맛나다고
자뻑중인 신짱이었습니다.
몸에 좋은 포피씨드로 고소하고 담백한 쿠페 어떠세요?
담백한 맛에 자꾸자꾸 손이 가서 한 덩어리쯤은 아주
금방 후딱 해 치우실껄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