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두르에 굽진 않앗지만 비슷하게만든 마늘빵
요즘 날씨가 가을하늘을 보는것처럼 아주 좋지요...?
가끔 제빵을 하시는 분들이나 쿠키를 만드시는 요리사님들을 뵐때마다 부러움이 가득했었는데...
저도 빵을 한가지 만들어 보았네요.
제가 여행하고 싶은곳중 하나가 인도라는 나라인데요...
화덕에 빵을 구워 커리에다 찍어 먹는 음식에 은근 호기심이 발동을 합니다.
무모한 일 인줄은 알지만 나름 방법을 찾아내 해보고싶었던 빵을 만들어 보았지요.
아마도 이번 계기로 이런종류의 빵을 자주 만들어 먹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각 나라 음식들을 가정에서도 쉽게 접 할 수 잇는데요.
갈릭난 믹스라고 식품회사에서 나오는 빵가루들도 아주 다양하게 있고....
그런 음식을 직접 해 먹어 봅니다.
인도식 인지는 모르겟으나...걍..제 머릿속 레시피를 믿고 만들어 볼께요.
돼지고기 간것 300 g 과 양파 1개, 송이버섯 10송이....그리고 다진마늘 2수저를 준비하시고..
재료를 요술방망이에 넣고 갈아줍니다.
양푼에 위 재료를 넣고 밀가루 4컵과 소금을 한수저 넣어주시고...
잘 치대주면 찰기가 느껴지는 반죽이 완성됩니다.
숙성과정이 필요한데...처음 만드는것이라 이스트니...다른걸 안 넣고 바로 굽기에 들어갑니다.
탄두르 대신 프라이펜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조금 뜯어내 손으로 곱게 펴주고 구워줍니다.
화덕에 구어야 제맛이 나는데....그냥 이리 만들어도 좋을것 같구요.
제법 모양 잡힌 빵이 구워졌네요.
집에선 기구들이 그리 좋질못하니 살짝만 구워주세요...
아주 찰기가 보이지요...? 기름을 충분히 빼 주신후...
오븐 대신 찜통으로 들어가 약 8분정도 쪄줍니다...
기름도 충분히 빠지고 덜 익혀진 재료 속까지 완전히 익겠죠...?
보통 갈릭난빵은 커리에 찍어먹는다는데....전 이태리식과 접목을 해 볼겁니다.
감자와 당근도 다진마늘과 함께 구워주고...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도 구워줍니다.
이젠 그릇에 셋팅을 해 줘야하는데요...
오늘은 빵만들기 첫날이라 모양은 그리 신경을 못썻구요...맛을 위주로 했어요.
준비해둔 재료들을 그냥 보기좋게 드시기좋게 펼쳐놓습니다.
모양을 안 내 줘도 아주 맛나게 보이지요...?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도 나름 곁들임으로 둡니다.
감자와 당근도 아주 간이 잘 베여 한 몫을 차지해 줬구요...
후식으로 먹을과일도 한 그릇에 담았습니다.
일반 양식집 같으면 요런건 개별접시에 따로 나와줘야 되는데....
잘 익혀진 빵엔 돼지고기가 들어갔으니 부드러운 스테이크소스를 끼얹어 줬구요...
자~~~ 시식의 시간입니다.
이런 빵들은 손으로잡고 커다랗게 먹어줘야하는데.... 처음 첫날이라 4등분을 해 두었습니다.
마늘향이 향긋하고 표고와 양파...돼지고기까지 들어가 한점만 먹어줘도 든든합니다.
재료 전체에서 나오는 멋과 맛..... 가니쉬도 좋고....
왠지...당근도 함께 해 줘야...품위도 있어 보입니다.
제가 음식을 만들다 보니 이제 서서히 빵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가게 되는데요.
생각많큼은 어렵지않지만 어디서 배워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 레시피를 만들어 내려니 힘든감이 있습니다.
그저 느낌으로만 음식을 만들 수 는 없지만 그렇다고 정확하게...몇수픈...몇그람을 따지지는 않겠습니다.
각자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다보면 정확한 대중적인 맛의 레시피는 완성이 될겁니다.
어떻셨나요....? 이만하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되었지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