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들어 본 다식 추석에 만들어 보세요
다식은 한국요리에서 후식으로 먹는 과자입니다..한과의 일종 으로서 대개는 차와 함께 먹습니다..
마트같은곳에 가면 한과에 같이 포한되어 있습니다..
다식은 밤·대추·송화(松花)·쌀·깨 등의 가루를 꿀과 엿 등으로 반죽하여 다식판에 찍어낸 한국 고유의 음식입니다
맛이 달고 고소하며 향기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다식은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으며 어른들게 만들어 드리면 아주 좋을 과자입니다..
다식은 판 위에 버무린 재료를 올려 놓고
꽃,잎,나비,고기,격자 무늬 등 여러 가지 아름다운 전통문양이 새겨진 윗판을 덮어서 찍어냅니다..
다식은 어떤 재료로 가능하며 밤·찹쌀·참깨·검은깨·콩·송화·팥 으로도 만들수 있습니다...
청태 다식
청태콩은 쪄서 말린 다음 볶아서 가루를 내서 사용합니다
미수가루에 꿀을 넣고 반죽을 해도 됩니다
청태가루에 참기름과 꿀을 넣어서 밀가루 반죽하듯이 되직하게 반죽을 해서
오래동안 치대줍니다...
치대어서 다식틀에 조금식 떼어서 엄쥐손가락으로 눌러서 찍어냅니다..
그냥 찍어내면 다식틀에 들러 붙어서 안 떨어지니 비닐랩을 깔고 찍어내면 잘 떨어집니다..
오래치대니 매끄럽게 태극 모양이 잘 나옵니다...
하나씩 입안에 넣고 먹으면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다식의 유래
고려시대에는 불교를 국교로 함으로써 불교의 보급과 함께 차 마시는 일을 즐겨 하였습니다
떡차 판에 찍어 떡의 형태를 가진 차 과자란 뜻으로 다식이라 하였으며,
고려 말에는 팔관회 등 불교의식을 행할 때 술과 식사에 앞서 올렸고
왕이 신하에게 선물로 하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도 제물로 쓰이거나 연회 때 예물로 쓰였고 중국 등 외국에 선물용으로도 보내어졌으나 불교 문화의 쇠퇴로 차를 마시는 문화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허균의 도문대작에 가례에는 절개를 상징하는 의미로 쌀가루, 밀가루를 사용하였고
연회상에는 흑임자, 송화, 황률 등을 사용했다고 쓰여 있으며 규합 총서에는 "검은개를 소반에 놓고 흰깨를 낱낱이 가리고 타게 볶으면 못쓰니 알맞추어 볶아 찧어
고운 체로 쳐 좋은 꿀로 질게 반죽하여 돌절구에 마주서서 힘껏 오래 찧어
위로 기름이 흐르거든 덩이지어 수건이나 손으로 죄 기름을 짠 후 글자 깊고 분명히 새긴 판에 사탕가루로 글자만 빈틈없이 메우고
다른 데 묻은 것은 다 씻으면 검은 비단에 흰 실로 글자를 수 놓은 듯하였다 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정깨 다식
검정깨를 볶아서 믹서에 갈아서 꿀과 참기름을 넣어서 참기름보다 꿀을 조금더 적게 넣고 반죽을 해서
오래 치대어 한덩어리가 되게 반죽을 합니다
오래 치대면 검정깨에서 기름이 나온답니다...
곱게 갈아서 많이 꼭꼭 눌러줘야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다식틀에 밤톨만큼식 데어서 꾹꾹 눌러 박아서 떼어냅니다..
다식틀이 없는분들이 아주 많잖아요...
그럼 초코릿틀이나,얼음 얼리는 틀도 괜찮아요...
비닐랩을 깔고 꿀꾹 눌러서 떼어내면 됩니다....
빨강하트만 보다가 검정하트~넘 매혹적이지 않나요-.-???
송화 다식
송화다식,,송화가루 1큰술에 꿀3
송화가루에 꿀을 섞어 한덩어리가 되게 고루 섞어 반죽을하고 다식판에 맞추어 비닐을 깔고반죽한 송화를
밤톨만큼식 떼어내어 다식판에 넣어 엄쥐손가락으로 꾹국 눌러서 박아냅니다
노란 송화가루는 꿀과 참기름을 섞어 반죽을해서만들어 먹었더니
싱그러운 솔잎 향기가 풍깁니다
노란색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송화가루를 제일 먼저 먹은 것은 그리스라고 합니다...
한과에 포장되어 있는 다식~
가운데 하얀 동그라미안에 있는게 다식 입니다...
이걸 만드렁 아이들을 주었더니 안먹공..
남편은 먹네요..
저는 흑임자와 송화가루 다식을 처음으로 먹어보고 고소한 흑임자와 송화가루의 오묘한 맛에
사로잡혔습니다..
다식틀이 없으신분들이 많으니,작은 모양틀에 비닐을 깔고 만들어
추석에 웃어른들께 만들어 드려보세요~
오신님들 하나씩 드시고 오묘한 맛에 빠져 보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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