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은 한낮에는 29도가 넘는 이상기온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진작 선풍기와 에어콘 청소 해둘것을...ㅠㅠ
요즘은 왜그리 만사가 귀찮고.. 지치고 힘든건지... 모르겠어요..
오늘 소개할 윤의 맛있는 선물은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도너츠 입니다..
요즘 국기원 1품 심사때문에 품새 외우느라
지친 아들의 간식으로 준비해 봤는데..
아이가 맛있다고 하니.. 그또한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빵집에서 파는 찹쌀 도너츠 만큼이나 맛있는 엄마표 도너츠!!

맛보다가.. 하나씩 집어 먹다보니.. 멈출수가 없더라고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고구마가 쏘옥~ 박힌것이 너무 귀엽지요?
사실 집에 팥 앙금이 없어서 급하게 고구마를 쪄서
고구마 소를 넣은것인데.. 의외로 팥보다 더욱 부드럽고 달콤함이 좋네요.

그럼~ 후딱 엄마표 고구마 도너츠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재료- 찹쌀가루 200g. 강력분 40g. 포도씨유 1큰술. 설탕 50g. 소금 3g. 계란 1개. 우유 50ml. 베이킹 파우더 4g
볼에 분량대로 재료를 넣어주세요!..
이때!!.. 계란은 미리 실온에 꺼내두어 한기가 가시도록 해주시고요.
우유는 따듯하게 준비해 주세요..

손바닥으로 꾹꾹 밀어가며 반죽해 주세요..
많이 치댈수록 쫄깃해 지는것 같아요..
이때 반죽의 되기는 손에 묻어나지 않는 정도로 맞춰 주세요.
반죽이 농도는 밀가루(중력분)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위생비닐을 덮어 10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분할을 해줍니다.
저는 10g 과 30g 으로 분할하여
10g은 소를 넣지 않고 동글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구마 1개는 찐후에 껍질을 벗기고 으깬후에 꿀 2/3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저는 호박 고구마를 이용해서 수분이 많아 꿀만 넣었는데..
밤고구마 같은 경우는 우유를 1큰술 정도 넣어 반죽해 주시면 고구마 소가 부드러워 집니다.

30g으로 분할한 반죽은 조물조물 여러번 주물거린뒤에 동글납작하게 만들어 고구마 소를 채워준뒤에
동그랗게 오므려 줍니다.

반죽이 보기만해도 귀엽죠?..
무게가 비교적 균일해야 튀길때 색이 고르게 나와요..

튀김 기름을 170˚로 가열한뒤 중불에서 도너츠 반죽을 조심스럽게 넣어 주세요..
반죽이 떠오르면 센불로 바꾼뒤에 색이 고르게 나도록 기름 체나 젓가락을 휘휘 저어가며 도너츠를 굴려주며 튀겨냅니다.

예쁘게 잘 튀겨졌지요?
반죽도 터지지않고.. 이정도면 비교적 잘 나온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위생 비닐에 슈가 파우더 혹은 설탕을 조금 넣고 한김 식힌 도너츠를 넣어 살살 흔들어 주면..
더욱 달콤한 고구마 도너츠가 됩니다.

어르신 분들도 맛있다며.. 잘 드시고요..
당연 아이들도 맛있게 잘먹는 고구마 도너츠!!
이젠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일교차가 심한 하루가 된다고 하니..
이럴때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