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쫀득쫀득-
기분좋은 노랑빛깔-
단호박 찹쌀 머핀
간밤에 봄비가 흠뻑~
커피한잔 들고 아파트 아래로 내려다보니 짙게 젖은 아스팔트에 비냄새가 슬쩍 묻어있네요.
좋은아침... 시작 하셨나요?!^^*
무쟈게 내리붓는 비소식이 아닌, 요런 꾸물꾸물스런 날이면-
괜시리 해물파전에 동동주~~같은 옛것>이 더 정겨워지는 느낌.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오늘같은날과 더없이 어울릴 것 같은...
단호박 찹쌀 머핀 입니다.^^
정작 요녀석을 궈 먹은 날은 햇살이 짱짱~
창밖으로 눈부심이 끝~내주던 날이었는데 말이지요.
하하하 ^----------^*
찹쌀의 부드러운 쫀득함...
단호박의 달콤한 촉촉함이 함께 만들어낸 하모니.
입안에 베어물면 스르르~
그저 녹아내림이랍니다.
^0^
노랑빛깔 매력만점 속살의 기분좋은 만남.
단호박 찹쌀 머핀-
지금 바로 만나러 갑니다.^^*
재료
계란 1알
설탕 50 g
생크림 150 g
카로티노 오일 2 Ts
밀가루 150 g
베이킹 파우더 1/2 ts
으깬 단호박 100 g
플랙씨드 한줌
대추, 피스타치오
* 밀가루는 다목적용(all purposed clour),
생크림은 동물성 무가당,
모든 재료는 사용 1시간 전 실온에서 준비 합니다.
* 카로티노 오일은 포도씨유 등의 식물성 오일로 대체 사용 가능합니다.
* 후끈한 오븐은 185도 예열 가스오븐 준비 했구요.
step 1
생크림을 볼에 담고 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골고루 섞어 주어요.
계란 한 알을 톡~! 깨어 넣고 다시 한번 고루고루 풀어 줍니다.
step 2
분량의 빨강 카로티노오일을 투하하고 마지막 액체류 반죽을 마무리한 후,
사용할 파우더류를 체쳐 담고 주걱으로 井모냥으로 바닥까지 엉김없이 반죽합니다.
step 3
가루류가 절반정도 섞였을 즈음 으깬 단호박과 견과류를 넣어준 후,
역시나 주걱으로 井모냥을 그리면서 반죽을 마무리 해요.
step 4
오일을 발라 준비한 베이킹틀에 반죽을 90%정도 담고 장식용 견과류를 선택으로 올려 주어요.
후끈하게 예열한 185도 오븐속으로 쏘옥~
약 20분 후 오븐 탈출 입니다.^^v
오븐에서 갓 꺼낸 찹쌀머핀은 쪼매 흐믈거림...
허니, 오븐에서 꺼낸 후 잠시 열기를 식혀준 후 식힘망으로 옮겨 완전히 열기를 식혀 주셔요.^^
베이킹 파우더를 함께 넣어 주었으나,
부풀림 정도는 거~~의 없는 머핀이랍니다.^^
반죽을 베이킹틀에 담으실때 찰랑찰랑~
원하시는만큼 맘껏 담아 보셔도 좋겠지요.
창밖에서 내리쬐던 햇살 아래-
노랑빛깔 단호박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컬러.^^*
에... 그리고 단호박과 함께 빨강빛깔 카로티노오일이 더욱 끌어올려준,
잔잔스러운 색감.
괜시런... 편안함이더랍니다.
^0^ ^^
이날,
고명으로 올려준 돌돌~말아 썰어 올려 준 대추와 피스타치오의 선택은
컬러감이나 입안 느낌면에서도 쿵짝쿵짝~^0^
굳 초이스 였습니다.
레시피대로의 분량으로 하단 지름 약 6 cm의 머핀틀 6구와 미니팬으로 몇 알.
꽤... 넉넉함이었어요.
햇살 좋던날 따끈한 차 한잔과 냠냠냠~
^-----^
오븐에서 꺼낸 후,
갓 만난 후끈함에서 느껴졌던 흐믈흐믈함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껍딱의 부드러운 타이트함으로.
손으로 집어 들기도 충~분해 진다지요.^^
작은 녀석은 벌써 한알 오물오물~
한 김 식은 한알을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노랑빛깔의 상콤함... 때문일까요-
일반 머핀의 쩌어억~ 터져오름의 크랙스러움이 없어서 일까요-
잔잔한... 기분좋은... 느낌.
울랄라~~♪
^0^
한입 그냥 꾸욱~ 베어 물겠지만서도,
올바른> 단면으로 전해드리려 컷팅 해 봤구먼요.^^v
쫀득스럽게 잘리는... 찹쌀의 부드러운 쫀득함이 손끝에서 부터 느껴지더랍니다.
한 조각 베어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무슨 말이 더 필요 하겠쎄욤~~~ㅎ
열기가 채 빠져나가지 않은 후끈한 머핀을 베어물때에는-
쪼꼼... 물컹시러운 느낌이 강한 쫀득함이었다면,
한김 식은 머핀을 베어물었을때는-
껍딱은 타이트한 얇은 바삭함과 속살의 쫀득한 부드러움이 느껴지더랍니다.
간간히 씹히는 플랙씨드의 톡톡함과 대추의 달달함,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신나고 신나고~~♬
^---^ ^^ ^0^
햇살 좋은날 차 한잔과 즐겼던 쫀득한 부드러움-
단호박 찹쌀 머핀.
오늘같이 봄비의 꾸물스런 날씨에도
노랑빛깔 달콤한 부드러움이 잠시의 활력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 해 보는바.
포스팅으로 전해드려 봅니다.
^-----^*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공기의 봄비소식 화요일.
마음가득 따뜻함으로 보송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즐거운날 보내셔요~~~
총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