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찌르는 향긋함이 진동합니다. <메이플 시럽 컵케이크>

오늘의 컵케이크는 설탕 대신 메이플 시럽만 넣고 만든 웰빙 (?)

메이플 시럽 컵케이크입니다.

설탕을 빼서인지 frosting 부분이 없다면

이거 넘 안달아서 맛없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꼭 frosting을 멋지게 올려서 드셔주시어요 ~  ㅎㅎ

재료 (계량단위 : 그램)


중력분 154 ,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 소금,1/3작은술 ,
무염버터 35 , 메이플시럽 165 , 계란 1개 , 우유 90 , 월넛 40 ,

1.일단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소금은 체에 한 두 번 쳐둡니다.

2. 실온 버터를 거품기로 크리미하게 풀어준 후

메이플 시럽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설탕이 아니라 아주 빠른 시간에 되지요.

3. 풀어놓은 계란을 여러번 나누어 넣으면 다시 고루 섞어주세요.

4. 체에 친 가루와 우유를 번갈아 가며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오버믹싱은 아니구요..

5. 마지막으로 굵게 다진 월넛도 넣고

6. 준비된 팬에 80% 정도 부어주세요.

7.170도에서 22-25분 구워요.

이쑤시개로 찔러보는 테스트를 마치면 꺼내 식힘망위에서 식힌 후

frosting 을 올려요.

전 월넛 파우더를 뿌리고

쵸코로 장식을 했어요.

월넛 파우더를 만들 때 기름기가 도는 걸 막아보고자

녹말가루를 넣었는데도 좀 떡져서 뽀송뽀송하게 뿌려지질 않고 덩어리로 ...^^;;

frosting과 함께 먹어보니

m m m .... 달달하구나 ^^*

역시나 달달함은 약간의 기분을 업시켜주는 효과가 확실하게 있는 것 같아요 ~

포크로 푹 떠보니 요런 속살이 보이네요.

쵸코 장식 하나 올렸는데 분위기가 확 사는 것 같아요.

역시 약간의 노동을 더해주면 뭔가 달라도 달라지는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