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간식요리

곱게 땋아 내린 단아한 소세지빵

완성된 빵에서 소시지가 사라졌습니다.
누가 훔쳐간 게 틀림없어요. 누구야 !!

여러분은 소시지빵을 어떤 형태로 만들어 드시나요?
모닝롤처럼 빵 속에 안보이게 넣을 수도 있고
담요처럼 둘둘 말아 만들 수도 있고

둥그런 빵 위에 척 올려 꾹 눌러 줄 수도 있지만
오늘은 춘향이 머리처럼 곱게 땋아주었어요.

곱게 땋아 내리는 건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빵도 한답니다



그럼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만들어 볼까요 ~



재료(계량 단위 : 그램)

강력분 200 , 중력분 130 , 드라이이스트 6 , 소금 5 , 분유 7 ,
우유+ 물 150 , 설탕 30 , 버터 50 , 계란 (큰 사이즈 1개 )



1. 반죽을 잘 치대어 따뜻한 곳에서 1차발효 합니다.
좀 더디게 발효가 되네요. 시간에 상관없이 두 배 정도 부풀게 발효하세요.

2. 일단 반죽을 40그램씩 14개 정도로 분할했어요.

3. 둥글리기 한 다음 실온에서 휴지 10분 정도

4. 사진처럼 길게 밀어줍니다.

5. 1/2 지점에서 길게 칼집을 두 개 내어 세줄이 되게 합니다.

6. 긴 소시지를 반으로 잘라 위에서부터 말아주세요.

7. 칼집 낸 부분은 말기 전에 땋아주세요. 땋는 건 다 아시죠 ?
모르시면 옆지기에게 물어보시던가 ...


8. 둘둘 말아서 끝 부분을 바닥으로 가게 해서 베이킹 시트에 간격두고 올립니다.

9. 따뜻한 곳에서 2차 발효 40분 정도

10 예열된 오븐 180-190 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노릇한 색이 나도록 ..
중간에 팬 한 번 돌려주고요..

굽기 전 계란에 우유 섞어 발라주셔도 되고 안해도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