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를 올려 볼게요...
얼마전에 뭐 한정식 집에서 먹었던 토마토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가 맛이 있어서 그거 따라서 한번 만들어 보았고요..(한정식집 포스팅은 사진 찍어 놓은 것이 있으니 나중에 한번 올려 볼게요~~)
또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그냥 후식으로 먹는 토마토지만 서양에서는 요리의 재료로 많이 이용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도 요리에 사용해 보았는데요~~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토마토스프를 만들어 보았어요....
토마토가 좋은건 다 아시죠?
서양에서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비타민 C도 풍부해서 하루에 두어개 정도만 먹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도 있고요, 또 최근에는 토마토가 암의 발생을 억제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서 큰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고요....
보통 토마토는 그냥 드셔도 좋지만, 사실 가열해서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항산화제 역활을 하는 리코펜이 인제체 더욱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리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때 잘 흡수가 되고요. 그래서 보통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해서 많이들 먹잖아요....
보통 맛이 밍밍한 토마토를 설탕과 함께 많이 드시기도 하는데요~
설탕을 쳐서 먹게되면 비타민의 손실을 불러 오므로 그냥 섭취하시는 것이 훨씬 더 좋다라는 사실...!!
그럼....토마토 요리의 세계로 한번 떠나볼게요..^^
오늘 올리는 토마토 요리들 강추강추....!!..ㅋㅋ
토마토드레싱샐러드(5-6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양상추, 치커리, 베이비채소, 새싹채소(적당량)
토마토드레싱재료: 토마토(작은 것 3개-약 300g), 포도씨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4), 설탕(3), 식초(2), 레몬즙(2), 소금(0.3), 후춧가루(약간), 드라이바질(적당량)
토마토스프(4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토마토(작은 것 3개-약 300g), 베이컨(4장), 중하새우(15마리), 양파(중 1개), 감자(작은 것 1개), 당근(4분의 1개), 올리브유(1), 다진 마늘(0.5), 토마토소스(5), 월계수 잎(2장), 치킨스톡(1개), 물(3컵), 소금, 후춧가루,드라이바질이나 파슬리 가루(적당량)
싱그러운 맛이 매력인 토마토드레싱 샐러드고요....
뜨끈하게 한 그릇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토마토스프 랍니다...^^
자...먼저 토마토드레싱 샐러드....
샐러드에 들어간 채소들은...
양상추는 손으로 뜯어서 찬 물에 헹궈 야채탈수기에 넣어서 물기를 쪽 빼서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역시 치커리와 베이비채소, 새싹채소 등도 씻어서 물기를 각각 빼서 용기에 담아서 보관을 합니다...
이렇게 용기에 물기를 쪽 뺀 상태에서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오래 3-4일 정도 보관을 신선하게 하실 수가 있어요..
드레싱만 만들어서 그때그때 식사때마다 뿌려서 드시면 되는 것이지요....^^
오늘 요리에 사용할 토마토예요...
마트에 갔더니 이렇듯 친환경 토마토가 팔더라고요....
일부러 빨갛게 잘 익은 놈으로다가.....
골라봤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를 요리 재료로 사용하면 더욱 좋거든요...^^
토마토는 열십자로 살짝 칼집을 내고....
이렇게 칼집을 내주면 나중에 데치고 나서 껍질이 잘 벗겨지거든요....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적당히 넣고 팔팔 끓을 때 토마토(작은 것 3개)를 넣고 살짝 데쳐서....
껍질을 까고 꼭지 부분을 다듬어 주도록 합니다....
살짝만 몇번 굴려주면 껍질을 금세 홀라당 쉽게 벗겨져요.....^^
안에 연한 과육 부분만 남은 토마토는 듬성듬성 칼로 다져주고......
보통 토마토를 사용할 때 씨 부분을 제거하거든요..
씨가 들어가면 신 맛이 많이 나서 말이죠..
하지만 드레싱은 일부러 씨까지 일일히 제거하고 사용할 필요는 없답니다...
또 토마토로 드레싱을 만들 때는 믹서에 가는것 보다는 이렇듯 듬성듬성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맛이 있더라고요..
전에 한정식 집에 갔더니, 이 드레싱이 나오는데 맛이 깔끔하고 맛나더라고요...^^
위에 듬성듬성 다진 토마토를 그릇에 담고, 포도씨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4), 설탕(3), 식초(2), 레몬즙(2), 소금(0.3), 후춧가루(약간), 드라이바질(적당량) 을 넣고 골고루 섞어 토마토드레싱을 만들고...
드라이바질 종류는 없으면 생략하셔도 좋아요...^^
설탕 식초의 양은 알아서 가감하시고..
오일은 올리브오일이 역하다 하시면 포도씨 오일을 사용하시면 되요....
간을 적당히 되어야 맛이 좋고요...
완성 그릇에 미리 손질해 놓은 샐러드용 채소들을 담고...
먹기 직전에 토마토드레싱을 끼얹어 내면 끝.....
완성된 토마토드레싱 샐러드...^^
토마토로 드레싱을 만들어 먹으니깐, 맛도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마요네즈 같은 것이 따로 들어가지 않고 깔끔하게 토마토와 오일을 적당히 넣어서 만든 드레싱이라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아삭아삭 샐러드....
식사 대신으로 이것만 먹으면...
살 빠져용~~ㅋㅋ
자..그러면 이제는 토마토드레싱 샐러드에 이어서....
토마토스프도...^^
사실 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것이 더 영양에 좋고,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것 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해요...
또한 조리를 할 때 올리브오일과 함께 조리를 해서 먹으면 더더욱 좋고 말이죠....
위에 토마토 데치는 방법까지는 똑같이 하고.....
데쳐서 과육만 발라낸 토마토는 안에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하고....
중하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머리를 떼고 등쪽에 내장을 꺼내 다듬어 놓고...
베이컨(4장)은 듬성듬성 잘라놓고....
당근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또 사진에는 없지만 감자도 작은 것으로 한개 잘라서 함께 준비했어요....
해물 종류 더 추가해서 넣으셔도 좋고요....
조개류 등이 있으면 함께 준비하시면 좋아요..
또 샐러리 같은 채소가 있으면 그것도 좋고....브로콜리 등등...^^
살짝만 달군 냄비에..(타지 않게 주의....)
올리브오일(1)을 넣고 다진 마늘(0.5)를 넣고 달달 볶다가...
이어서 썰어놓은 베이컨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주고....
썰어놓은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어 볶고....
바로 토마토소스(스파게티소스나 피자소스 같은것)를 넣고....
다듬어 놓은 새우도 넣고 같이 달달 볶아 줍니다....
이어서 물(3컵)을 붓고.....
치킨스톡(1개)를 집어 넣고, 월계수 잎(2장)을 넣고 팔팔 끓이고...
사실 제가 치킨스톡 넣는거 정말 싫어라 하는데...
보통 서양스프를 만든 때는 이 키친스톡이 꼭 들어가더라고요..
원래 정통으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치킨스톡 제품들 쓰지 않아요..
전에 이탈리아 요리학교서 배울 때도 이 판매되는 스톡 제품을 쓰는 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마치 우리나라에서 요리의 맛을 내기 위해 다시다 사용하는 것과 같에 생각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일일히 육수도 오랜 시간 우려서 만들어서 사용하시고요...
그래도 이번에는 간편하게 하려고 냉동실에 쳐박아 두었던 치킨스톡 한번 사용해 봤네요...
만약에 이 스톡이 없거나 넣는것이 싫다 하시면 물 대신에 조개육수를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니면 쇠고기육수도 좋고 말이죠...^^
앞서 다듬어 놓았던 토마토를 같이 넣어 끓이고....
푹~~뭉근하게 끓이면서 위로 뜬 거품과 기름을 제거해 주면서 20분간 끓이고....
마지막으로 소금, 후춧가루, 드라이바질이나 파슬리가루 등을 넣어서 간을 맞춰주면 끝....
생각보다 간이 안되서 소금의 양을 적당히 많이(?) 넣으셔야 될 거예요....
드라이 바질을 넣었더니 향이 좋던데...
없으면 넣지 마시고..파슬리가루 등을 넣으셔도 좋아요....^^
완성된 토마토 스프.....^^
토마토스프 맛이 궁금하시죠?
생각보다 맛있고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딱 맞아요...
진한 국물 맛이 뜨끈한 것을 찾게 만드는 이 겨울에 딱 좋은 음식인것 같아요...^^
뜨끈하게 데워서 빵과 함께 먹어도 좋고요..^^
진짜루 맛이 있어요..^^
토마토스프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익힌 토마토가 더 건강에 좋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