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오늘의 요리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
오므라이스조회 707998  
간장게장짜지 않게 만드는법조회 700305  
두부로 만든 웰빙 음...조회 619985  
저녁 반찬은 요거 하...조회 618741  
동치미 담그기조회 513818  
아이를 위한 엄마표 ...조회 492142  
안동찜닭만드는법.조회 486258  
갈비집에 나오는 무물...조회 483690  
[쭈꾸미 볶음 요리법...조회 402441  
버섯전~ 추석요리,만...조회 398260  

이전글 다음글 목록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글쓴이: 스위트  |  날짜: 2012-02-02 조회: 2578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VUYaIVo%3D&num=EBhPcRE%3D&page=429   복사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미국에서 살다보면 갑자기 한국의 음식이 그리울 때 가 있다. 비가  구질구질하게 오는 날 별로 할일도 없고 창밖으로 비오는 것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성북동에 있는 허름한 닭볶음탕 집이 생각이 난다.

 

직장 근처에 있어서 툭하면 차를 몰고 가서 먹었다. 토종닭(?)을  커다란 가마 솥에 삶은 다음 뚝배기에서 얼큰하게 닭볶음탕을 만들어 주던 식당인데 커다란 뚝배기를 가운데 놓고 먹으면 스트레스가 다 날려가는 것 같았다.  가마솥에 닭고기를 삶아서 그런지 육질도 쫄깃하고 구수해서 기분이  우울하면 달려 가던 곳 이다.

 

아주머니가 인심이 좋으셔서 2인분을 시키면 남아서 보통  3명이 가서  식사를 하곤 하였다. 남가주에도 닭볶음탕 식당이야 있겠지만 이렇게 가마솥을 얹어서 닭을 삶아내는 식당이 없다고 생각하니 더욱 먹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전에 먹었던 닭볶음탕을 기억해 내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먹기로 결심을 하고는 마트에 가서 닭한마리를 사가지고 돌아 왔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Chicken …… 1마리


감자 Potato …… 2개


당근 Carrot …… 1개


양파 Onion …… 1개


청양 고추 Chili Pepper …… 2개


대파 Scallion …… 2대

볶음탕 양념 만들기

 

재료_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물엿 2큰술,  후추가루 필요량, 소금 1작은술

 

 

1_믹싱 볼에 분량의 고추장을  부은 후  고추가루를  넣고 섞어 준다.

 

2_섞어 놓은 재료에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30분정도 실온에 둔다.

 

3_양념의 간을 보고 소금의 양을 조절하여 완성한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만들기

 

 

1_분량의 감자는 껍질을 깍은 후 되도록 큼지막하게 자른 후 10분정도 찬물에 담구어 둔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_양파는 잘 씻어서 굵은 두께로 썰고 대파도  역시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3_청양 고추는 고추씨를 제거하고 어슷썰기로 썬다.

 

4_닭은 토막난 것을 구입해서 가위를 이용하여 기름기 많은 부분은 잘라 낸다.

 

5_손질을 끝낸 닭은 끓는 물에 소주를 반컵  정도  넣고 1분정도 데쳐 준비한다.

 

6_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커다란 냄비에 먼저  데쳐  놓은 닭을 넣고 감자를 올린 후 양념장을 넣는다.

 

7_나머지 재료도 모두 넣은 후 닭이 약간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인다.

 

8_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맛을 보고 얼큰한 것이 좋으면 고추가루를 더 넣는다.

 

9_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 고추를 넣고 2분정도 더 끓여 완성한다.

 

 

고추가루로 얼큰한 맛을 조절하여 완성하였더니  얼추  비슷한 맛이 되었다.

 

혼자 먹기도 그래서 남편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근처에 사는 친구 부부도 부르고 해서 한상 차렸더니  바로 예전의 그 맛이라고 감탄을 한다. 사실 남가주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아서 먹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조금 특별한 것은 맛 보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몇달 전에는 황금 도토리 마을이라고 계곡에서 한인이 카페를 하는 곳을 다녀 왔다. 그래도 이 곳은 한국의 닭볶음탕 맛을 제법 그대로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아주머니가 인심이 후해서 다 먹고 나니 한국식으로 밥과  김치, 김가루를 넣고는 팬에서 볶아 준다.   도토리 묵까지 먹고 나니 남한 산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오렌지 카운티의 미쉘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얼큰하게 한 뚝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5,158
제철 꼬막으로 만든~ 꼬막회덮밥과 꼬막반찬들제철 꼬막으로 만든~ 꼬막회덮밥과 꼬막반찬들조회: 2558
추운 겨울이 제철인 꼬막은 요즘 살이 붉고 아주 맛있습니다 벌교 꼬막전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꼬막요리가 생각나서 꼬막한팩으로 회덮밥과 꼬막된장, 양념무침, 통꼬막 등...
[ ★…행복한 ㉻루 | 2012-02-07 ]
아이스크림보다 맛있는~ 요구르트 파인애플트라이플아이스크림보다 맛있는~ 요구르트 파인애플트라이플조회: 2446
집에 있는 과일로 간단하게 만드는 분위기나는 과일디저트 트라이플입니다 트라이플(trifle)은 케이크와 과일 위에 포도주나 젤리를 붓고 그 위에 커스터드와 크림을 얹어서...
[ 안나 | 2012-02-07 ]
설날 음식 모아모아~ 구수하고 따끈한 모둠전골설날 음식 모아모아~ 구수하고 따끈한 모둠전골조회: 2429
많이 춥습니다~ 추운 날에는 역시 뜨끈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지요 남아있는 설날 음식들을 모두 넣고 구수한 모둠전골을 만들었습니다 전과 산적들을 전골로 만들면 구수...
[ 월하 | 2012-02-07 ]
설날 나물과 두부로 만든~ 고소한 나물 두부버거설날 나물과 두부로 만든~ 고소한 나물 두부버거조회: 2401
설날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요즘은 차례음식이 많이 간소화되었지만 그래도 시댁과 친정에서 주신 음식들로 일주일정도 시장 갈 일은 없지요 늘 인기없는 두부전을 맛있...
[ 스마일걸 | 2012-02-07 ]
바지락이 수프 속으로~ 고소하고 시원한 바지락 클램차우더바지락이 수프 속으로~ 고소하고 시원한 바지락...조회: 2362
된장찌개나 된장국에 조금만 들어가도 맛이 완전히 달라지는 바지락으로 부드러운 수프를 만들었습니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칼로리도 낮구요 비타민 b12가 많아 간에도 좋으며...
[ 츠유 | 2012-02-07 ]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시골밥상-봄동 시래기 조림^^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시골밥상-봄동 시래기 조림^^조회: 2329
재료:봄동3통중 겉잎만 데칩니다,된장 2큰술,솔치 10마리,물 이렇게 뜨끈할때 밥에 척 걸쳐 먹으면 정말 최고의 시골밥상입니다 육수멸치도 좋지만 솔치로 만들어 보세...
[ 시엘 | 2012-02-07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