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게탕 |
| 글쓴이: 검은건담 | 날짜: 2011-10-30 |
조회: 4357 |
|
|
|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VUYaIVo%3D&num=EBlPchE%3D&page=396
|
3년 전 아들이 뱃속에 있을 때, 저는 입덧이 유독 심해서 살이 많이 빠졌었어요. 그래서인지 기운도 없고 너무 어지러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죠. 이러다 아이가 잘못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하루도 마음이 편히 잠을 못 이뤘던 때였습니다.
그러다 남편의 손에 이끌려 마음 졸이며 병원을 갔습니다. 진단결과 '임신중독증'이라고 하더군요. 22세 예비엄마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였죠. 믿을 수 없었던 그 날 그 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날씨가 추웠어요. 대게가 많이 잡히는 계절이었죠. 남편은 그 날 저녁, 대게 몇 마리를 사와 제가 좋아하는 팽이버섯을 듬뿍 넣은 얼큰한 대게 탕을 끓여 주었습니다. 아무 탈 없을 거라며, 맛있게 먹어야 아기도 힘을 내지 않겠냐며 말입니다.
얼큰한 대게 탕에 밥을 먹으려니 눈시울이 젖어 들었어요. 매워서 그런 건지, 너무 속상해서 그런 건지~. 지금 남편이 끓인 대게 탕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두 살된 아들과 편한 마음으로 대게탕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만들어 볼까요
●재료
대게 1마리, 된장, 고추장, 파, 맛선생, 팽이버섯
●만들기
1. 대게를 깨끗이 씻어 10분 동안 맑은 물에 담가둔다. (대게가 이물질을 뱉어낸다고 한다.)
2. 건져내어 20분 정도 찜통에 찐다.
3. 냄비에 물과 고추장 조금, 된장, 조미료 조금을 넣어가며 간을 맞춘다.
4. 대게는 딱지를 열어, 파와 함께 푹 끓인다.
5.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듬뿍 넣는다.
●가족들 반응
지금 아들이 옆에서 밥을 먹고 있거든요. 갑자기 한번 꼬집어주고 싶네요.
"너 나올 때까지 엄마가 맘 졸이며 얼마나 울었는데~."
아직 매운 걸 못 먹는 아들은 나중에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 얘기를 하며 대게탕을 먹겠네요. 이제는 우리 아들 이렇게 옆에 있어서 세상 부러울 것이 없으니 눈물의 대게탕은 아니겠지요. 남편한테 자주 좀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저보다 훨씬 잘하거든요.
이희경(25) 경북 포항시 대잠동
|
| |  | 독바위칼국수 | 조회: 3012 | | | 맛나겠죠? ㅋㅋ | | | [ 스마일 | 2012-03-25 ] | | | |  | 매콤해서 매력적인 낙지볶음 | 조회: 2905 | | | 제가 무척 좋아하는 낙지볶음...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 안좋을 때 이거랑 밥 먹으면 스트레스도 날라가고, 컨디션도 좋아져요~ㅎㅎㅎ 단, 속은 조금 쓰려요~^^ | | | [ 제니 | 2012-03-25 ] | | | |  | 어제 해 먹은 김치전 | 조회: 2954 | | | 어제 뭐 해먹을까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김치 좀 처리할 것이 있어서 김치전 레시피 보고 김치전을 바로 해서 냠냠 흡입해버렸네요. 레시피에는 고기도 넣기도 하시는데 저는 오... | | | [ 백설공주 | 2012-03-25 ] | | | |  | 감칠맛 나는 감자탕의 유혹!! | 조회: 2739 | | | 지난 주말에 먹은 감자 탕~ 야채 감자가 들어있어서 감자탕이 아니에요~돼지고기의 부위중에 등뼈로 하는데 등뼈부위가 감자라고 불려서 감자탕이 된거에요.감자도 들어있긴 하지만... | | | [ 바이올린 | 2012-03-25 ] | | | |  | 닭갈비... | 조회: 2733 | | | 이 사진 찍고 다 익은 다음에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배고픔에 먹느라 정신 없어서 정신 차리고 난 후에는 이미 싹 비워서 이 후 사진이 없음...ㅋㅋㅋㅋ | | | [ 아라 | 2012-03-25 ] | | | |  | 가격대비,,홍어 잘하는집,, | 조회: 2740 | | | 삼합2만5천 ,, 맛또한 기가막힘,,^^ 이수사거리에서 총신대쪽으로 쭉 300미터 올라가면 좌측 비탈골목길에 홍어전문집이 보임 아주오랜된 집이라고 소문난 집이다..^^ | | | [ ★…㉧Ħ플 ㉺㉧I | 2012-03-25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