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길이 꽁꽁 얼어붙어 미끈 미끈~~
어제 고생들 많으셨죠..?
빙판길 피해가며 걸어 가려니
아주 머리가 쭈뼛 쭈뼛 서는 것 같더라구요.ㅜㅜ

택배 부칠게 있어 우체국까지 걸어 가는데
평소엔 걸어서 10분도 채 안되는 거리인데
에제는 아주 만리길 같은 기분..ㅋ
시간이 배는 더 걸리더라구요.
물건까지 하나 들고 있으니 중심 잡기도 힘들고..
안미끄러지려고 용을 썼더니
다녀와서 몸이 뻣뻣한 것 같더라니까요..
빨리 날씨가 풀려서 다 녹아버렸으면 좋겠는데..ㅜㅜ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있는 음식이 제격이죠.
어제에 이어 뜨끈 뜨끈~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해물 어묵탕 소개해 드릴께요.
어제 순두부 끓이고 남은 조개로
어묵탕을 한번 끓여 봤답니다. ^^
순두부에 넣어 끓였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게다 요번 어묵탕엔 당면도 들어 간답니다.
어묵탕에 뜬금없이 웬 당면..?
뭐..이러실 수 있겠지만
근데 넣어보니 정말 대박이었답니다. ^*
자~~당면 넣은 해물 어묵탕..
쿨캣이 어떻게 끓이는지 한번 지켜 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