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청국두계장

청국장 두계탕~!!
이름이 생소하지요? 맛짱도 그러하네요..ㅎ

지난번 텔레비젼 방송을 통하여 전파를 탓던 메뉴예요.
근처에도 두계탕을 하는곳이 있나 보았더니.. 아쉽게도 근처에는 없더라고요.

흐~!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청국장 두계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방송을 보면서도 유난히 속열많은 울아이에게 정말 잘 맞는 음식인것 같더라고요.

그리하여 만든 청국장 웰빙 두계탕~!!
다요트에도 좋은것 같구.. 더운날 보양식으로는 정말 담백하구 좋은것 같네요.

참고하여 만들어 보시구..넘 맛있다구..ㅎㅎ 과식하면 안됩니다..^^

◈ 청국장이 듬뿍, 웰빙두계탕 ◈

닭은 삼계탕 닭보다 약간 큰 것으로 준비하세요.
양이 작은 분들은 3인분, 어른은 2인분정도의 양입니다.

속재료는 모듬으로 한방삼계탕을 파는 재료 1봉지의 내용물을 다 넣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좋은 황기와 대추를 추가로 더 넣었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밤을 
5개 더 넣었답니다.

[재료]
중닭 1마리, 불린찹쌀 3분의2컵(닭이 크면 조금 더 넣어도 되요)
청국장 3분의2컵, 생식용두부190그램,
물 3리터, 냉동밤5개, 황기와 대추 추가, 대파 2뿌리,
마늘 5개(보통 삼계탕을 조리하는것보다 마늘은 작은양을 넣어줍니다.
너무많이 넣으면 청국장의 맛이 덜나요.),
삼계탕재료약재 1봉지(황기, 가시오가피, 헛개나무,대추), 

방송에서는 두부를 넣지 않고 콩국물을 넣더군요.
맛짱은 콩국물이 없어 두부로 대신 하였고, 인삼은 넣지 않았습니다.

[드실때는]
파, 소금, 후추가루, 청국장 가루(없으면 안 넣으셔도되요)

맛있는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서는..
닭의 속을 깨끗이 씻고 조리를 하여야  진하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다.

닭을 구입할 때, 꽁지의 기름기가 많은 분을 제거하여 달라고 하여 구입을 하시고.
흐르는물에 깨끗이 손질을 한 후에, 대추와 헛개나무를 넣어 구멍을 대충 막아줍니다.

그리고 위에 삼계탕 재료를 조금씩 나누어 뱃속에 넣고 부린쌀을 넣고,
준비한 청국장을 2분의1만 뱃속에 넣어준뒤에 아무려 줍니다.

아무리는 방법은 다리와다리사이에 늘어진 살의 중간에 가위로 구멍을 내어준다음
닭다리를 넣어줍니다. 나머지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넣어줍니다.

완성된 모습은 닭다리가 x자 모양이 됩니다.

두부와 청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넉넉한 냄비 담고 물을 넣어 준다.

이렇게 담고 조리를 하면 꽤 오랜시간을 끓여야 된답니다.
빠른 조리를 위해서는 ..압력솥에 잠시 끓인 뒤에 뚜껑을 열고..조려주면 됩니다.

맛짱은 전기압력솥 메뉴중 찜에서 30분조리를 하고, 김이 빠진뒤에 불에 올려 끓여 주었습니다.
압력솥을 이용할때는 물을 다 넣치 마시고, 1리터정도만 넣은뒤에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입반 냄비에 조릴를 할때는 물을 다 넣고 뚜껑을 닫아 끓여주시면 됩니다.

닭이 끓는동안, 생식용두부는 대충 으깨고(네모나게 자르거나 수저로 떠 넣어도 되요.)

나머지 청국장과 함께 담아둡니다.

요기서 두부는 좀 큰두부나 순두부를 넣어도 됩니다.
ㅎ~ 집에 있는 두부가 한통밖에 없길래..^^;

사실 요즘 몸을 가볍게 하려고..ㅎㅎ 쉽게 이야기하여 살을 빼려고...
열심히 두부로 다이어트에 임하고 있어요.. 효과가 쬐곰 잇는것 같기두하구..ㅎㅎ
결과는 시간이 좀더 흐른 뒤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

요거이 저기압력솥에 찜메뉴에서 30분 끓여준것이예요.
약재가 제법 진하게 우러 나왔지요?

압력솥의 김이 다 빠지면..나머지 물을 다 넣고..
냄비를 너무세지 않은 불에 올려 놓고 닭의 육수가 잘 우러 나오도록 끓여 줍니다.

육수가 어느정도 우러 나오면, 약재를 건져내고.. 

건져낸 약재는 잘 씻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재탕을 하셔도 되요~^^ 

육수가 좀 더 우러 나오게 합니다.
육수가 뿌옇게 우러나오면.. 두부와 청국장을 넣고 우르륵~!!

요거이.. 드뎌 완성된.. 
웰빙이 넘치는 청국장 두계탕이예요.

ㅎㅎ 정말 웰빙 그자체랍니다.

요기다.. 드시기전에 청국장 가루가 있으면 한수저 듬뿍 넣어 드시면 더 맛나고..
이대로 드셔도 넘 고소하고.. 좋답니다.

ㅎㅎ 저는 진한 국물에 밥말아서 먹었어요..^^;

드실때는 닭부터..ㅎㅎ
살을 발라 후추가루를 섞은 소금에 콕콕 찍어드시공..ㅎㅎ

국물에는 쏭썽 썰은 파를 넉넉하게 넣고, 소금과 후추가루로 간을 하여 드시면 됩니다.

뱃속에 들어 있는 찹쌀.. 윤기가 좌르르~!!

찰 밥에 청국장이 적당히 잘 배어 정말 토속적인 구수함이 묻어 난답니다. 

화요일(14일)이 말복인데..

열이 많아 삼계탕을 드실때 생각이 많으신분~!
맛짱처럼 다이어트하는데.. 배부르게 먹고싶은분~!! ^^;
혹시라도 말복에  무엇을 하실까 고민을 분이 계시면..
"청국장 두계탕"을 "웰빙건강 요리"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이제 입추도 시작되었고..ㅎㅎ
좀 만 더 견디면.. 여름을 가겠지요?

ㅎㅎ 얼마 안남은 여름이라고 믿고 싶은 이 더위에..ㅋ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날만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