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을 수록 뚝배기가 왜 이렇게 좋은지요~
뚝배기에 끓여 먹으면
마지막까지 뜨끈뜨끈하게 먹을 수 있고,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된장이나 여러 가지 찌개도 좋지만
뚝배기에 끓여 먹는 불고기 맛도 만만치 않습니다!^^

※ 모녀의 부엌에서 컵은 종이컵 기준, 스푼은 계랑스푼 기준입니다.
(계랑스푼으로 1큰술은 밥스푼 하나 반정도 됩니다.)
가정마다 수저 크기도 다르고, 입맛도 다릅니다.
계량은 기본적으로 참고만 하시고,
중간중간 맛을 봐가며 본인만의 눈대중과 손대중을 믿는 것이 정답입니다. ^_^
* 재료
양념한 불고기250g, 다시마 육수, 곱게 간 깨소금,
느타리버섯ㆍ당근ㆍ양파ㆍ파 적당량
(불고기감은 전에 해 놓았던 것을 사용해서 정확한 계량이 없어 죄송해요;
간장, 설탕, 다진마늘, 미림, 참기름, 약간의 후추가루로 재우는데요,
자신이 없으시면 고기에 직접 양념하지 마시고, 따로 그릇에 양념을 만들어 맛을 본 후 고기를 재우세요.)

고기는 미리 재워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 놓으면 좋습니다.

뚝배기에 재워 놓은 불고기를 담고
당근, 양파, 느타리버섯, 파를 먹기 좋게 썰어 올립니다.

저는 국물을 좀 넉넉하게 먹으려고
다시마육수 4컵을 넣었는데요,
각 가정의 간과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소고기는 금방 익으니까요
후루룩 끓으면 마지막으로 맛 보시고,
부족하면 소금간 더 해주시면 됩니다.
식탁에 올리기 전, 곱게 간 깨소금을 넣어주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만 미리 재워두면 불에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바쁠 때 유용하구요,
뚝불고기 하나 식탁에 올라가면
별 반찬 필요없답니다.
또 불고기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더 환영받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