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깻잎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거 냄새부터 기가 막힙니다..
맛이요?.. 더 기가 막힙니다...ㅋㅋ

시골집 밥상에 오를듯한 깻잎찜..
맛보시면.. 다른반찬은 잠시 외면하셔도 좋습니다..

부드럽고 구수한 깻잎찜은..
주먹밥을 만들어 싸주면 아이들도 참 잘 먹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에~.. 그 올드한 매력!!..
깻잎찜은 만들때부터 구수한 냄새가 끝내줍니다.

얼마전 선물받은 된장 깻잎 이에요.
맛을 보니.. 제 입맛에는 살짝 많이 짠거 같아.. 그냥 먹기 부담 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물에 헹구어.. 쪄보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완전 고향의 맛~.. 이라고나 할까요?..

된장깻잎 150장은 흐르는 물에 헹구어 물기를 꾸욱 짜주세요!

넓적한 냄비에 양파 1개를 두껍게 채썰어 넣고 국물용 멸치 1줌과 들기름 3큰술을 넣어줍니다.
들기름이 넉넉하게 들어가야 구수하고.. 멸치도 넉넉하게 들어가야~
깻잎찜이.. 잡내없이~ 구수하고 맛있답니다!..

멸치위로 물기를 짠 깻잎을 15-20장씩 포개어 사방으로 펼쳐가며 얹어주세요!

깻잎이 잠기도록 자작하게 물을 부어주시고.. 송송 썰은 대파 1뿌리와 다진마늘 1큰술. 그리고..
다시한번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졸여주세요!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깻잎 밑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중간에 자리를 바꿔주셔야 골고루 부드럽게 깻잎찜이 됩니다.

구수한 깻잎찜 한접시면~..
밥 한그릇 금새 뚝딱! 입니다.

토요일~ 오늘은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무쪼록 행복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