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부터 늦은 저녁까지 눈이 펑펑 내리다 못해 막 쏟아진 하루...
아침에는 쬐금 내려서 집앞을 살살 쓸어냈는데요.
갑자기 점심부터 펑펑~
눈이 다 내린거 같아서 엄마와 냉이 빗자루와 눈삽을 들고가서
열심히 눈 치우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허나~~

저녁에 또 눈이...
아주 눈이라면 징글벨스러워둑겠어요.
이젠 그만 내리지...

너무 힘들어요. 길은 미끄럽고 눈은 내리고
오~~비나이다 비나이다 따따한 봄날 빨리 오게 하옵소서~~
이렇게 눈 내리는 겨울밤~ 생각나는건 달콤한 초콜릿머핀 그리고 커피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초콜릿머핀 이거 한개 먹으니깐 힘이 불끈~~

살도 불끈
ㅎㅎㅎㅎㅎ


재료- 박력분 200g, 버터 150g, 설탕 50g, 바닐라설탕 10g ,코코아가루 30g,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달걀 2개
마카다미아 50g, 초콜릿 60g,우유 6큰술,


볼에 실온상태의 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가장 약한 단계에서 30초간 풀어준 다음
설탕과 넣고 부드러운 상태가 되도록 휘핑해줍니다.
달걀을 넣고 핸드믹서 가장 약한 단계에서 1분간 휘핑을 한 후


(마카다미아~ 엄마가 꼬옥 개금하고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하세요~
전 개금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ㅎㅎㅎㅎ 그냥 마카다미아맛?)
체에 내린 박력분과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섞어주다가
분량의 우유를 넣고 섞어줍니다.


잘게 부순 마카다미아와 초콜릿을 넣고 가볍게 섞어준 다음


머핀팬에 50%만 채운다음 170도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구워줍니다.
(머핀팬에는 미리 버터를 발라줍니다)

식힘망에 충분히 식혀줍니다.




달콤하면서 촉촉한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초콜릿머핀
얼마나 촉촉한지~~
그리고 얼마나 달콤한지~~~
초콜릿 머핀 아마도 아빠 간식이 될거 같아요~
어제 한개만 드셨는데요..
.아마 오늘 다 드실거 같아요.^^
저희 아빠는 머핀이라든가 쿠키는 만든지 하루나 이틀이 지난후 드시는데...
그렇게 하면 더 맛있는건 사실이에요~ㅋㅋㅋ
눈길 조심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