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보긴 봤는데 서로 조화가 안맞게 사온 식재료들.
왜 있잖아요.
옷은 많은데..옷은 사는데...
막상 입을려고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아 입을 옷이 없듯...
뭐 그렇게 반찬을 할려고 보니 마땅히 해먹을게 없네요.
제 머리회전이 안되는건지...아무튼 그렇습니다.
어묵 한봉지와 냉동실에 얼려져있던 오징어다리로 서로 조합을 맞추었네요.



오징어 어묵조림.
 모듬어묵 450g 한봉지를 준비해
크기가 큰건 가위를 이용해 반으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체에 담아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오징어 다리 5마리..300g을 준비해
몸통을 사용하셔도 되구요.
전 다리만 있어 그리 했습니다.
사진처럼 다리가 하나하나 다 분리가 되도록 잘라주세요.
다리가 긴것 2개는 반으로 잘라 주시구요.
다리 윗부분도 다리 굵기마냥 채썰어 주시구요.

냄비에
간장 5큰술,고추장 1큰술,청주 3큰술,설탕 1큰술,물엿 1큰술,매실청 1큰술,후추약간
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물 1컵을 붓고 고루 섞어 조림장을 팔팔~ 끓여 주세요.

조림장이 한번 팔팔~ 끓으면 준비해둔 오징어와 어묵을 넣고 졸여 줍니다.

중간불에서 가끔씩 뒤적이면서 졸여 주시구요.
조림장이 거의 줄어 자작해지면 참기름 1큰술을 넣고 한번더 졸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청량고추 3개를 어슷썰어 넣고 한번 더 졸여준 후 불을 꺼 주세요.
청령고추를 넣으면 매콤하니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