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날씨가 봄으로 치닫는 아주 따스한 봄날을 보낸것 같네요.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봄이 이런 상태로 계속됬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꽃샘추위도 남아있고 오늘부턴 다시 기온이 급강하 한다고하니
봄은 아직인가 봅니다.
이웃님들 김장김치 아직 남아있나요...?
예전엔 김장을하면 거의 3월까지 먹을 양을 담궈
이맘때쯤이면 잘익은 김장김치 쭈욱쭉~~ 찢어먹는 맛에 푸욱~ 빠져있을 때지만
요즘은 김장들을 그리많이 하지않지요.
우린 벌써 김치가 떨어져 간만에 겉절이를 담아 봄을 느껴봤네요~
겉절이 두가지~~
조물조물 무쳐 식탁에 올려놓으면 밥 두공기는 기본입니다.

어린 얼갈이와 알배추 겉절이..
봄동으도 무쳐냈는데... 사진으로 담질못해 아쉬움이 있네요.

어린 얼갈이와 봄동이 요즘 아주 착한가격을 유지하고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얼갈이는 밑둥을 자르고 손으로 한잎한잎 띄어낸후 잘 씻어주시고...

청양고추 2개와 대파, 다진마늘 한수저, 생강즙 조금, 액젓 두수저, 매실청 한수저, 설탕 반수저,
들기름 한수저, 물엿도 조금넣고...

고추가루 한수저반을 넣고 조물조물~~
마지막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그릇에 담아 깨소금을 뿌려주면~~
어린 얼갈이 겉절이가 완성이 됩니다.

이 겉절이만 가지고도 입맛이 살아나지만...
다시 한가지를 만들어 볼께요~~

이번엔 알배추로 겉절이를 만들건데요.
설음식 배추전을 부치고 남은 속대만 사용을 했네요.

알배추는 칼로 어슷어슷~ 한입크기로 잘라 주시고...

다른 겆절이완 달리 소금에 한 20분 절여줍니다.
넘 뻐석하면 무치기도 나쁘고 드시기에도 불편하지요~~

재료는 얼갈이와 마찬가지로...
청양고추 2개와 대파, 다진마늘 한수저, 생강즙 조금, 액젓 두수저, 매실청 한수저, 설탕 반수저,
들기름 한수저, 물엿도 조금, 고추가루 한수저반과 소금으로 간을 한뒤...

조물조물 무쳐내면 군침이 한바가지나 도는 알배추 겉절이도 완성됩니다.

깨소금을 뿌려 식감도 좋게해주고...
참.. 들기름을 넣었는데요...참기름도 상관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