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속을 파내고 호박살을 이용하여 먹는 호박은 늙은 호박과 단호박입니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제 맛을 즐길 수 있지요. 늙은 호박은 주로 호박죽처럼 죽의 재료로 사용하고, 단호박은 죽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호박과 늙은 호박은 호박이 갖고 있는 여러 효능과 효과는 별차이가 없지만, 단호박이 늙은 호박에 비하여
맛이 더 달다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늦은 가을이라면 단호박대신 늙은 호박을 사용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만들기> 1. 대추는 씨를 뺀 뒤 채를 썰고 밤은 속껍질까지 벗겨 낸 뒤 채썰어 준다. 2. 수삼은 흙을 털고 깨끗이 씻어 채썬 밤의 크기와 동일하게 채썬다. 3.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내어 찜통에 15분 정도 쪄 으깬 뒤 채썬 재료들과 섞어 준다. 4.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닦고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뿌린 뒤 단호박에 섞어진 재료를 올려서 돌돌만 뒤 녹말물을 묻혀 붙혀준다. 5. 밀가루에 소금, 물을 적당량 넣어 튀김옷을 만들고 깻잎을 하나씩 담가 160℃의 기름에서 튀겨준다.
단호박 껍질을 벗길 때에는 칼을 주로 사용하지만 워낙 단단하기에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단단한 단호박 껍질을 벗길 때에는 필러를 사용하면 안전하고 껍질을 얇게 벗길 수 있습니다.
튀김 온도는 채소류를 튀김하기 때문에 160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튀김을 노릇하게 튀기려면 튀김용 젓가락으로 재료가 골고루 튀겨지도록 재료들을 굴려주어야 더 노릇하게 튀길 수 있습니다. 튀김을 바로 먹는다면 한번 튀긴 뒤 기름을 뺀 후 먹어도 되지만 더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다시 한 번 더 튀기면 더 바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