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콜라비나 무는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지 마시길요^^* 그대로.한 김 식혀 .무치면 됩니다.
4, 메밀가루에 물을 섞어가며 주르르 흐를정도로 반죽을 합니다. 5 ,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한 국자(작은)씩 떠넣고 동그스름하게 부칩니다. 6, 원래는 얇다랗게 부치기 때문에 이렇게 뒤집기는 생략합니다.
6, 만들어 둔 콜라비 소를 (무채) 적당히 얹고 김밥 말들이 돌돌 말아 2cm두께로 썹니다. 이때 전병은 뒤집어서 사용합니다.그래야 겉이 매끄리한 부분이 나옵니다.
소쿠리를 엎어 놓아 그 위에서 말면 김도 빨리 나가고 아주 잘 말리지요
추억을 되살리며 만들어본 메밀빙떡~~~ 으앙~~그러나 어머니의 솜씨처럼 매끄리리하게 잘 안되더라구요.
메밀과 무는 환상의 궁합`~~ 이렇게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살찔염려도 없이 담백합니다.
(사진/ 옥돔구이)
제주도에서는 옥돔구이를 함께 곁들여서 먹습니다. 짭쪼름한 옥돔구이가 심심한 메밀빙떡과 정말 환상의 조화를 이루거든요.
**귀한 손님상이나 잔칫상에 옥돔구이와 함께 올렸던 제주도 음식인 메밀빙떡**
귀한 손님상에는 반드시 메밀빙떡과 솔래기구이(옥돔구이)를 함께 내놓곤 하셨지요. 무채를 썰어 데쳐내어 참기름과 파.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메밀전병안에 소를 넣어 대차반지 (대나무바구니) 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 내는것을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 침을 꿀꺽꿀꺽 삼켜가면서 쳐다보곤 하였답니다. 그때 약간 잘못된 것을 하나 쯤 얻어 먹는 날엔 횡재한 기분이었어요. 저칼로리 음식인지라 명절때 만들어 드시면 아주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