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체국에 등기우편 보낼일이 있어서 자전거 타고 우체국에 갔습니다..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 들고요.... 가을바람이 부는 것이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직장에 다닐때는 우체국에 거의 매일 갔는데.. 정말 오랫만에 우체국에 간듯합니다..... 우체국에서 등기우편값으로 1840원을 지불했습니다.. 그냥 바로 집에 갈까 하다가.....저녁반찬거리 사려고 재래시장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더라고요...채소 및 과일가격이 태풍피해로 많이 올랐더라고요.. 주머니에 8160원만 있으니....저렴한 재료만 살펴서 장을 봤습니다... 꽈리고추 1봉지에 2000원. 팽이버섯 2봉지에 1000원. 무 1개에 2800원. 생고등어 2마리에 2000원... 고등어 정말 저렴하죠??? 크기는 엄청 작았지만 싱싱했고요...생고등어라 무를 넣고 고등어조림 하려고 구입했습니다.. 그러니까 시장본 가격이 7800원이네요....*^^* 역시 재래시장은 저렴하고 푸짐해서 좋습니다...
1. 팽이버섯 1개의 밑둥을 자른후....한번 씻은후 밀가루1T를 골고루 살짝만 뿌려줍니다... 달걀2개 +다진파2T+ 소금1/3T를 넣어 풀어놓은 계란물에 팽이버섯을 넣어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지면 됩니다....(중약불로 해주세요...)
어제 고등어조림을 만들때....친한 이웃집사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저녁 드셨어요? " 그랬더니 아직 안드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 얼른와요...저녁 같이 먹게요" ㅎㅎㅎㅎㅎ 집사님은 김치랑 돼지고기를 넣고 볶은것을 가져오셨고요.... 제가 만든 반찬 4가지에 집사님이 가져온 반찬까지 푸짐하게 저녁 먹었습니다..
아름이가 대단한 결심을 한듯합니다... 어제 저는 요리하고 있는데요... 아름이 고등어조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 아름이가 고등어조림하는 거 알면서도 다이어트 할때 늦게 저녁 먹으면 안된다고 고등어조림 완성할때까지 못기다린데요.... 그러더니 냉장고에 있던 김자반으로 주먹밥을 만들어서 먹고 운동장에 운동하러 가더라고요... 건희는 다이어트 안해도 되는데 누나랑 놀고 싶다고 같이 가더라고요... 친구랑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기로 했데요...세상에~~~~ 올 겨울방학 샤이니 콘서트에 꼭 가야겠어요..그런데 겨울에 샤이니 콘서트는 하나요?? 에궁...샤이니 팬클럽 카페에 가입해야하나...고민중이네요... ( 어제 포스팅을 안보신분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시죠? 저의 딸 아름이가 겨울방학까지 다이어트해서 성공하면 샤이니 콘서트 보내달라고 했습니다...딸아이가 샤이니 온유팬이어요...*^^* ) 즐거운 수요일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