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새 입맛이 어찌나 없던지...
새콤한 반찬을 챙겨봤어요...
(제 위주로 흘러가는.. 저희집 식단임다..ㅋㅋ)
<미나리 초무침>과 <표고버섯 야채전>을 해봤슴다...
미나리 초무침은...
새콤함과 미나리의 향이 끝내주지요...
밥한그릇 뚝딱~이여요...^^
표고버섯 야채전은...
건표고버섯으로 전을 한건데요...
은은한 버섯의 향과...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해요...^^

재료 :
밀가루, 건표고버섯, 양파, 대파, 당근, 다진마늘, 후춧가루, 소금약간, 천연조미료...

그냥 밀가루를 개어서... 다진마늘, 후춧가루, 소금약간을 넣고 섞어줍니다...^^
(혹시, 다시마,멸치가루로 만든 천연조미료가 있으면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저는, 다시마가루를 넣고 했어요)
기냥~ 부침가루로 하셔두 상관은 없습니다...ㅎㅎ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5~10분정도 불려서...
쪼옥~ 짜서 채썰어 준비하고...
당근,양파,대파도 채썰어...
반죽에 다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피망이나 다른 야채를 첨가하셔두 좋아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밥수저로 한수저씩 떠서...
노릇노릇 부쳐주세요...^^
맛이 넘 넘 고소하고...
건표고버섯이라...씹히는 맛이 쫀득쫀득~ 향이 솔솔~...
넘 맛나답니다...^^

저는 저녁에 또 부쳐먹으려구요...ㅋㅋ
다른 표고버섯 반찬도 살펴볼까요?...^^
들기름으로 볶은 <표고버섯-양배추볶음>
<표고버섯 고추장 찌개>
<표고버섯 감자조림>
재료 :
미나리, 다진마늘, 파, 초고춧장, 깨소금...

미나리를 먼저 손질합니다...
(잎까지 같이 하셔두 되는데요...
저는 깔끔하게 줄기부분만 무쳤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팔팔~끓는물에.. 소금약간을 넣고...
살짝~ 삶아줍니다...
(미나리는 생식으로도 먹잖아요...오래 삶지 않으셔두 되요~)
얼릉 체망에 건져서 찬물에 헹궈...
꼬옥~ 짜놓고...
초고춧장과 다진마늘, 송송썰은 파,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되요...
(저는 시판되는 초고추장으로 무쳤어요..ㅎㅎ)

몇해전까지만 하더라도...
미나리의 특별한 맛을 잘 몰랐었는데요...
요즘들어... 미나리향이 넘 좋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라...
눈에 불을 켜고 먹고 있어요...^^
또~ 변비에도 좋테요...ㅎㅎ

2~3월경이 미나리 제철인데요..
제철이 아닐때 먹는 미나리는 잘 고르셔야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