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부모님 생신상 ....

<전복밥과 전복 미역국>

재료

전복밥:전복큰것2마리,완두콩이나 은행,참기름,청주,마늘,다시마육수

전복미역국:전복큰것2마리,건미역,참기름,마늘,국간장,전복껍질육수,

전복은 바닷속 깊은 곳에서 오르지 미역과 다시마만 먹고 조금씩 자란다고 네요.

그래서 몸에 좋은가봐요.

칫솔로 구석구석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닦아 주세요.

깨끗해 졌죠...

수저를 이용해서 관자쪽을 기준으로 내장이 터지지 않게 조심스레 도려냅니다.

 요 튼실한 내장을 보세요...정말 고소 하겠죠...

전복살은 얇게 저며썰고...저기 보이는 전복의 입,이빨을 버려주세요.

찹쌀과 맵쌀을 1:1비율로 30분정도 불려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다시마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미지근한물에 5시간정도 우려낸 육수입니다.

바쁘시면 뜨거운물에 다시마넣고 뚜껑 닫으시면 1시간 정도면 맛있는

육수만들 수 있어요.

팬에 참기름 청주,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서 준비해 주세요.

미역국에도 사용할 예정이니 깜빡하고 전복밥에 다 넣으시면 안되요.

 다시마육수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여주시다가 밥물이 자작해지면

미리 볶아놓은 전복을 넣고 5~7분정도 뜸들여 주세요. 

짜잔~완성입니다. 밥에 국이 있어야 겠죠! 생일날...꼭!먹어야 하는 미역국....

전복껍질로 우려낸 육수로 맛있는 미역국을 만들어 볼께요.

 <전복미역국>

전복 껍질을 치솔로 깨끗이 닦아서 1시간정도 푹 끓여주세요. 그럼 전복 향이 나면서 그윽하고...

바닷가의 짯내..소금 냄새라고 해야하나... 바닷가의 냄새?(좀 이상하네)아무튼 전복향가득해요.

껍질이라고 만만히 봤는데..큰일날뻔 했어요.(냉장고에 대합2마리가 있길래 같이 넣었어요.)

미역은 20분정도 불려서 빡빡 물질러 씻어서 염분을 제거하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냄비에 참기름,국간장을 넣고 달달달~볶아 주세요.

다진마늘과 전복껍질육수를 붓고 30정도 약불에서 자작하게 끓여 주세요.

전복밥 할 때 미리볶아 놓은 전복을 미역국에 넣고 센불에서 10정도 더 끓여 주세요.

국간장으로 마지막 간을하고 마무리해 주세요.

바다향이 가득한 전복 미역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미역국은 원래 좋아하지만...이렇게 소박하게 사치를 부리니...더 맛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