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늦여름의 별미~ 황태 연잎수제비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들은 시원한 황태 연잎수제비 끓여 먹으며

집에서 편하게 쉬었습니다^^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황태국과 더위에 좋은 연잎이 만나

늦더위에 어울리는 별미입니다.

재료: 황태국/황태 60g, 다시물 1.5리터, 참기름 2큰술, 간장,소금 약간씩

대파 1뿌리, 붉은 고추 1개

수제비반죽/밀가루(중력분)2컵(200ml컵), 연잎가루 3큰술, 소금, 물 적당히

양념장/다시물 3큰술,간장3큰술,고추, 참깨 약간씩

블친님이신 순채원님이 보내주신 유기농연잎가루입니다. 

황태는 먹기 좋게 5cm정도로 찢고... 

다시물을 물 2리터 넣고 끓입니다.

저는 해물멸치 다시팩 2개를 사용했습니다.

다시물이 끓을 동안 반죽을 합니다.

연잎, 밀가루, 소금1큰술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물은 조금씩 첨가 합니다. 반죽하다보면 질어집니다)

처음엔 숟가락으로 반죽을 하다가 ...

 대충 뭉쳐지면 손으로 치대어서 달라붙지 않을 때

둥글려서 랩을 씌워서 숙성시킵니다.

황태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 짜 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황태를 달달 볶다가 다시물을 1.5리터 넣고 끓입니다. 

 중간에 생기는 거품을 제거하고...

국에 넣을 대파는 어슷썰고 붉은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고 썰어 둡니다.

국이 끓으면 중불에서 국물이 뽀얗게 되도록 10분정도 더 끓입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강불에서 반죽을 손에 물을 묻혀 가면서

얇게 뜯어 넣고 도중에 한번씩 저어줍니다.

반죽이 익어서 떠오르면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파와 고추를 넣습니다. 

 양념장은 다시물3큰술, 간장3큰술,고추, 깨를 넣고 만들어 둡니다.

 구수하고 시원한 황태 연잎수제비 드세요~~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은은한 연잎향이 나는 수제비와 졸깃한 황태살이 정말 맛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