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요리

곡물빵 러스크 샌드위치...

엄마표 식빵을 굽기전까지 최소 3시간을 할애해야 하기에 급할땐 시판 식빵을 사오곤 해요~

간단하게 식빵에 쨈이나 땅콩버터 준비해서 각자 발라서 먹으라고 할때가 자주있는데

오늘은 늘상 먹는 식빵을 조금 변화만 시켜도 맛있는 간식으로 둔갑하는 방법 알려드리려구요~

주로 식빵 자투리를 가지고 만드는 러스크형 간식과 과일을 접목시킨

저만의 간식이랍니다~

...바나나 대신에 여러 과일들을 응용해보세요~

식빵 3장을 포개놓고 칼로 4등분을 해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무염버터와 황설탕을 넣고 섞어 녹여주세요~

식빵조각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가장자리는 바삭해지고, 안은 버터가 스며들어 촉촉해요~

바나나는 편으로 얇게 썰어 준비하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진 조각에 땅콩버터를 발라주세요~

...염분이 많으므로 얇게 발라주세요~

그 위에 슬라이스 한 바나나를 올리고, 앞뒤로 땅콩버터를 바른 조각 올리고,

그 위에 또 바나나 올린뒤 한면에 땅콩버터를 바른 조각을 올리면 된답니다~

...말하자면 가운데 조각만 앞,뒤로 땅콩버터를 발라준 셈이예요~

이렇게하면 땅콩버터가 접착 역할을 해서 바나나가 빠져나오질 않아요~

이쑤시개로 가운데에 찔러넣어 고정을 시키면 된답니다~

잠시 변화를 주었는데 색다른 간식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쥐고 먹기 편한 크기라 흘리거나 할 염려도 없구요~

먹을땐 납작하게 눌러서 먹으면 더 안정적이구요~^^

이렇게 달달한 간식엔 우유가 최고랍니다~ㅎㅎ

아이가 친구들을 감자기 데리고 왔을때 이렇게 해줘도 좋겠어요~

향긋한 바나나향에 고소한 땅콩버터~

거기에 살짝 바삭하지만 안쪽은 촉촉해서

넘김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