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에 자전거타고 외출을 했었는데요.... 햇살이 너무 좋더라고요....
자전거를 타면서 하늘을 쳐다보고 멍하니 서있었답니다.. ( 완전히 영화 찍었죠?? ㅋㅋㅋ)
바람은 차가웠지만....햇살만큼은 봄을 알리는 것 같더라고요...
건희의 유치원 안내문을 읽어보니 며칠뒤부터 견학 및 소풍이 있네요~.
건희는 입이 작아서요... 김밥을 크게 싸면 한입에 먹기 힘들어 합니다...그래서 꼬마김밥을 자주 싸줍니다.
오늘은 꼬마김밥을 꼬치에 꽂아 꼬치김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속재료를 작게 썰어서 한번 김밥말때 종류별로 다 넣어주셔도 좋고요....
오늘 소개하는 것처럼 한가지 재료씩만 넣고 말아주셔도 좋습니다~~
재료: 밥3공기. 오이1개. 햄(작은거1개). 계란3개. 김밥용김. 참기름1T. 깨.고운소금1T. 포도씨유1T.
=> 저의 계랑은 밥수저 1수저가 1T입니다~ ( 밥수저로 깍아서 계량하세요~)
=> 속재료는 기호에 따라 드시고 싶은것을 넣어주세요...( 맛살. 어묵. 단무지 등등 )
1. 볼에 계란3개를 풀어줍니다...물2T를 넣고 소금소량(완두콩크기만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섞어준 계란물을 고운체에 한번 걸러줍니다...( 체에 걸러주면 알끈제거도 되고 부드럽게 만들어집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룬후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살짝 제거해줍니다..( 팬에 기름 코팅한 정도로...)
가스불을 중약불로 한후 계란물을 넣고 계란바닥면이 익기 시작하면 말아줍니다..
이렇게 계란말이 하듯 계란지단을 만들어 식인후 길게 썰어줍니다..
=> 이렇게 계란말이 하듯 지단을 만들면 두께가 두툽해서 모양이 예뻐요~
2. 오이는 겉에 돝아있는 부분을 살짝 제거후 씻어서 길게 잘라줍니다..
오이를 자를때 오이씨부분은 자르지 말고 가장자리 부분만 길게 잘라주세요...
자른 오이에 소금을 소량 뿌리고 물을 살짝 뿌려 5분정도 절입니다..
절인 오이를 씻어서 물기를 면보나 키친타올로 제거해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룬후 키친타올로 식용유를 제거해줍니다..( 팬 코팅한 정도만~)
가스불을 센불로 켜준후 살짝만 볶아줍니다~~
==> 오이를 절인후 살짝 볶으면 시간이 지나도 수분기가 나오지 않아서 좋습니다~~
3. 햄도 먹기좋게 썰어 팬에 구워줍니다....
( 저는 집에 있는 햄이 짧아서 사용할까 새로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용했습니다..ㅋㅋㅋ
긴모양의 햄을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모든 속재료를 넓은 접시에 담아 준비합니다...( 속재료는 기호에 따라 준비하세요~~)
4. 고슬고슬하게 지은밥( 쌀과 물의 양이 1:1비율로 지은밥) 에 단초물로 양념을 해도 좋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단초물보다 참기름.소금 양념한 밥을 좋아합니다...
밥3공기에 참기름1T+포도씨유같은 기름1T+ 고은소금1T+ 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 밥이 뜨거울때 양념하세요.. 소금의 양은 밥을 섞으면서 조절하세요~~
5. 김밥용 구운김을 반절 잘라 준비합니다..
김발위에 김을 올리고 밥을 얇게 편후 속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썰어서 꼬치에 꽂아주면 완성입니다~
=> 김밥을 말아서 참기름을 살짝 김밥표면에 발라주셔도 좋습니다...
아침에 아이들과 꼬치김밥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출근했답니다..
저의집 쌀은 시어머님이 농사지으신 쌀인데요...어머님께서 찹쌀과 맵쌀을 섞어서 보내주십니다...
평상시에는 먹기 너무 좋은데요.. 김밥을 만들때는 찰져서요 떡같은 느낌이 살짝 들어요...ㅋㅋㅋ
그래두....모양내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서 행복하네요~~
꼬치김밥 하나씩 들고 이야기 하면서 ......TV보면서 아침시간을 보냈답니다~~
저 위에 보이는 캐릭터도시락 귀엽지요?? 마트에 가면 2개가 1Set로 1500원정도합니다..
플라스틱종류라서요...아이들 소풍갈때 싸주고 다시 세척후 사용하면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