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200g,국간장 1큰술,참기름 1/2큰술,
당근 1/2개,소금 1/4작은술,
어묵 4장,김4장,
계란 6개,우유 2큰술, 소금 1/2작은술,
밥3공기,통깨1큰술,참기름 1큰술,소금 1/2작은술
아이들 봄소풍이 4월 30일로 잡혀있어요.
그래서 도시락 걱정을 했더니
애들아빠가 그러네요.
옛날에는 오뎅,시금치,당근
그렇게만 넣고 김밥 말아도 맛만 있었다고....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인데...
이 양반이 40줄에 들어서고 부터
"나 어릴적엔..."말을 너무 자주 하네요.
그말은 우리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인줄 알았는데
애들아빠가 하니 너무 웃긴다~~
부추 계란 김밥.
사각 어묵 4장...200g
을 짧은 길이 쪽으로 채썰어 줍니다.
그래야 김밥속을 넣을때
두번 연결해 넣으면 길이가 딱 맞아요.
긴쪽으로 채썰면 길이가 너무 짧고 두번을 연결하면 길고 그래요.
채썬 어묵을 체에 담고 팔팔~ 끓인물을 부어 기름을 한번 빼줍니다.
그리고 최대한 물기를 뺀후....
달군팬에 기름없이 넣고 까슬하게 볶아줍니다.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낸 부추를
요렇게 손으로 잡아 한줌...200g을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부추를 길이로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당근 1/2개를 채썰어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물없이 채썬 당근을 살짝이 볶아
소금 1/4작은술로 간을 해줍니다.
냄비에 물 5컵을 넣고 팔팔~ 끓으면 소금 1/3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라둔 부추를 넣고 살짝이 데쳐 건져줍니다.
팔팔~ 끓는 소금물에 부추를 넣고 바로 건져 내주세요.
데쳐 건진 부추를 찬물에 충분히 식혀줍니다.
그릇에...
물기를 꼭짠 데친 부추를 담고
국간장 1큰술,참기름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큰 그릇에
고슬하게 지은 밥 3공기,통깨 1큰술,참기름 1큰술,소금 1/2작은술
을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주걱의 날을 세워 고루 잘 섞어줍니다.
김발에 구운 김밥용 김을 올리고
양념해둔 밥을 김 3/4위에 고루 펴줍니다.
그리고...
어묵을 올려줍니다.
당근을 올려줍니다.
부추나물을 올리고
단단하게 돌~ 말아 주세요~~
계란 6개를 체에 내려 알끈이 없도록 고루 잘 풀어 줍니다.
그리고 ...
우유 2큰술,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계란물을 두국자 정도 떠 넣고
팬을 좌,우로 돌려주면서
계란물이 팬에 고루 퍼지도록 해
약한 불에서 익혀줍니다.
*** 참고로 24cm 후라이팬입니다.***
그리고...
말아둔 김밥을 계란 지단위에 올려 돌~ 말아준후
한김 식으면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우류를 섞었더니 계란지단이 너무 부드러워요~~
계란지단이 잘 찢어 지니 주의!!
밀가루를 살짝이 넣어주면 지단이 잘 찢어 지지않아요.
대신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없어요~~
시금치 대신 봄에 영양이 최고라는 부추를 넣어 김밥을 만들었어요.
애들아빠가 말하는 딱 3가지만 넣고 말이죠.
김밥은 안에 뭘 넣고 말아도 전 다 맛난것 같아요.
저흰 또 요렇게 김밥을 말아 저녁을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