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1개, 옥수수(통조림) 1큰술, 완두콩 1큰술, 마늘쫑 약간
레드커리페이스트 1작은술, 팔마산 치즈가루 1작은술, 후추, 소금 약간씩
튀김은 먹고 싶은데 사먹기가 좀 꺼려질 때가 있어요.
더군다나 집에서 튀김을 하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튀김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는
주저없이 기름을 올려 튀김을 해 먹곤 해요.
이번에는 레드커리페이스트를 넣어 매콤한 뒷맛이 남는
인도 튀김 만두인 사모사를 만들었어요.
정통 방법은 아니지만 요즘 흔하게 나오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색다른 별미랍니다.
사모사
<만들기>
1. 감자는 삶은 후 껍질 벗겨 으깹니다.
올해 출하된 햇감자의 가격이 굉장히 비싸졌어요.
냉해를 입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비싸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2. 완두콩과 마늘쫑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후 마늘쫑은 송송 썰어 놓습니다.
3. 으깬 감자에 마늘쫑, 완두콩, 옥수수, 레드커리페이스트, 팔마산 치즈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섞으면서 레드커리페이스트의 매콤함이 느껴지네요.
4. 춘권피를 반으로 자른 후 3의 감자를 올려 모양내어 접습니다.
춘권피는 잘 마르기 때문에 젖은 행주로 덮어 마르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달라붙지 않을 때에는 물을 묻히면 잘 붙어요.
5. 기름에 튀겨낸 후 기름을 빼 주면 완성이예요.
먹을 때 칠리소스나 케찹을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