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몸살이 살짝 왔다 갔나봐요
몸살과 함께 찾아온 두통에 기운이 쭈~~욱 빠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게다가 괜히, 이런저런 생각도 많아져서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내 말에 맞장구 쳐주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오늘은 저~~~~~번에 도산서원에 놀러 갔을 때 만들어간
삼색 소보로 도시락을 소개 시켜 드릴께요
그럼 시작해 보아요^^
모두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컵은 종이컵 기준이에요
소금& 후추는 손으로 툭툭 쳐서 넣은 양이에요
예) 후추 0.2 : 손으로 두번 쳐서 넣은 양
재료(2인분)
통조림 햄 한줌 반, 당근 한줌 반, 표고버섯 2개
양파 小 1개, 밥 2공기, 참깨 & 흑임자 1.5수저씩
계란 2개, 간장 0.5, 맛술1, 설탕 0.5, 소금 0.3 |
당근, 표고버섯, 양파는 대충 다져주시고
햄은 너무 크지 않게 작게 썰어주세요
(정신이 없어서 사진에는 양파가 빠졌네요)
계란 2개는 곱게 풀어
맛술, 간장, 설탕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팬에 오일 살짝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준 뒤,
테두리가 익으면 젓가락으로 마구마구 휘저어 주세요~
계란이 고슬고슬하게 다 익을 때 까지
분노의 휘젓기 질을 해주시면 되겠어요~
완성된 스크렘블 에그는 그릇에 따로 담아두고
다진 당근도 팬에 오일 살짝 두르고 마구마구 볶아주세요~
볶으면서 소금 0.3을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볶은 당근도 그릇에 따로 담아주세요
당근은 너무 많이 볶으면 흐믈흐믈
씹는 맛이 너무 없어져 버리니, 센 불에서 재 빠르게 휘리릭 아시죠? ^^
통조림 햄도 작게 썰어서 오일은 두르지 말고 볶아주세요
(햄 자체에서 기름이 빠져 나온답니다)
볶은 햄도 따로 담아두시고~
마지막으로 양파와 표고버섯 다진 것을 팬에 오일 둘러 볶다가
소금 0.3을 넣고 더 볶아주세요~
저는 집에 남는 재료를 사용했지만
이웃님들은 냉장고 속 재료를 적극 활용하시면 돼요^^
잘 볶아진 양파&버섯에 밥 2공기와 참깨&흑임자 각 1.5수저씩 넣어
잘 섞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밥은 완성~
나중에 간이 되어있는 당근, 계란, 햄이 올려지기 때문에
밥은 너무 짜지 않도록 간을 해주셔야 해요
도시락 통에 밥을 골고루 펴서 담은뒤
차례대로 위에서 볶아놓은 당근, 계란, 햄을 올려주시면 되겠어요
그럼 알록달록 삼색 소보로 도시락 완성~☆
알록달록 색이 참 곱죠??
도시락 뚜껑을 열면 알록달록 이쁜 색감때문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삼색 소보로 도시락
도시락 다른 통에는 간단한 밑반찬을 싸가셔도 되구요~
아니면 과일 종류도 ok~
드실 때는 이렇게 마구마구 섞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한창 휴가 철이라 이동중에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게 필요하잖아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든든하게 한끼 드실수 있어서 좋을거에요~
사실 김밥은 준비하는게 일이라는;;;
간단하게 한끼 해결할수 있는 삼색 소보로 도시락 ♡
눈으로 먼저 먹는 소보로 도시락으로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추천 꾸욱~
오늘의 추천 레시피는 친근한 그맛♡길거리 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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