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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 9월 이벤트 2차 당첨자](http://cfile61.uf.daum.net/image/134CF4264CA345DE5C488D)
   어제 새벽에 싸서 수련회 가는 아이손에 들려보낸 선생님 도시락입니다. 그제 오후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저에게 긴급히 SOS를치는 전화였답니다. 아이가 회장이라 선생님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갑작스레 친정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단  전화를 받고 가야할 상황이 되서 어떻게 도와줄 수 없냐는 내용의...   갑작스러운 일이라  다른 분께 부탁해봤지만 해결이 되지않아 고민고민 하다 문득  제 생각이 났다면서 부탁하면 안되냐는, 부탁한다는, 꼭 해주셔야한다는... 간곡한 부탁에 요리로 알게 된 인연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새벽에 깨서 도시락 2개를 쌌답니다.   엄마가 보진않아도 안심할 수 있게 나름 성의껏 쌌는데 어떨지 걱정이 되네요.   날씨가 쌀쌀해 보온병에 따뜻한 장국을 담고 김밥보다 찰밥이 체하지 않을 것 같아 팥을 삶아 찰밥을 했답니다.   * 팥  찰  밥 *   팥을 잘씻어 냄비에 팥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우르르 끓으면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끓으면 중불이하로  팥이 터지지않게 삶습니다.   팥 삶은 첫물을 버리는 이유는  탄닌 성분이 있어 떫은 맛이 나기도 하지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하네요.   팥찰밥을 좋아 하는 집은 이렇게 삶은 팥과 팥 삶은 물을 지퍼백에  조금씩 담아 냉동해두면 언제든지 찰밥을 해드실 수가 있답니다.   찰밥을 할 땐 찹쌀만 하는 것보다 찹쌀에 멥쌀을 조금 섞어 밥을 하는게 생목이 메지않습니다.   밥물은 팥 삶은 물만 하면 색이 너무 짙으므로  팥 삶은 물과 생수를 섞어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밥을 하셔야 간이 맞답니다.   찹쌀을 섞어 밥을 할 땐 평소에 잡는 물의 양보다  조금 덜 잡으셔야 진 밥을 면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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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알이 살아있는 찰밥, 팥찰밥       
 ![[발표] 9월 이벤트 2차 당첨자](http://cfile61.uf.daum.net/image/146D54244CA34AB462C796)
   깐풍기,관자 굴소스볶음,간소새우,장어구이,떡갈비     
 ![[발표] 9월 이벤트 2차 당첨자](http://cfile161.uf.daum.net/image/123800264CA34B2D8CB6C2)
   취나물,참치계란말이,북어장아찌,도라지생채,멸치볶음,부추전     
 ![[발표] 9월 이벤트 2차 당첨자](http://cfile62.uf.daum.net/image/152440274CA34B7D8A4960)
   디저트로 드시라고 귤, 포도,추석때 여유있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약식, 단호박떡,호도파이, 껌....     
 ![[발표] 9월 이벤트 2차 당첨자](http://cfile164.uf.daum.net/image/201BC6284CA34CB05B2910)
    요즘 하두 배추값이 비싸 김치가 아니라 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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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빛 나는 통에 담아 초록빛 리본으로 묶어 젓가락,물수건,숟가락을 냅킨에 싸서 곁들이고     
 ![[발표] 9월 이벤트 2차 당첨자](http://cfile65.uf.daum.net/image/134DD3364CA34D0B94DD0B)
   하아얀 쇼핑백에 담아   제발 맛있게 드셨어야 하는데 .... 걱정이네요.   이웃님들 보시기에 맛있게 보이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