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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김밥^^만들게 된 사연.....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신랑에서 아침에 뭐 먹을까? 하고 물었더니 "김밥~"
음.. 재료가 없는데 사러 가기는 귀찮고ㅡ.,ㅡ 근데 나도 먹고 싶은건 뭐야~
그래서 대충 챙겨입고 동네 마트로 갔다
햄사고 맛살사고 단무지사고... 다 사고 집으로 왔다
김밥 싸볼려고 재료들을 다 준비하는데... 이런 젠장!!! ㅡ,.ㅡ^ 김이 없다
다시 슈퍼로 가자니 완전 귀찮아 죽겠고... 신랑한테 사다달라고 할려고 해도 갈 사람이 아니고....
고민 고민하다 냉장고를 한참 쳐다보다가 "에이~그냥 계란으로 싸버리자!" 했다
어렸을때 친정엄마가 계란 김밥을 싸준적이 있어서...
이제 시작해볼까~~~?
 재 료 준 비
1. 밥 : 대접에 퍼서 참기름, 깨소금, 소금 약간 넣고 한김 날려둔다.
2. 맛살,햄 : 기름 약간 두르고 살짝 볶는다.
3. 오이 : 햄이랑 맛살 크기랑 비슷하게 썰어 소금 약간 뿌려둔다.
4. 단무지 : 시중에 판매하는 단무지 준비
5. 치즈 : 신랑이 치즈 넣어달라고 해서 그냥 샀다
6. 김 : 김밥김을 준비해야 하지만 집에는 조미김(반찬으로먹는) 밖에 없었다
7. 달걀지단 : 원래 맛살,햄 크기로 자르지만 오늘은 계란을 풀어 크게 지단을 4장 만들었다
★ 치즈김밥 말기 ★
김 발-계란지단-조미김(없으면생략)-밥-치즈2장-햄,맛살,단무지,오이
순서대로 올리고 말아준다...
★ 계란김밥 말기 ★
김 발-계란지단-조미김(없으면생략)-밥-햄,맛살,단무지,오이
순서대로 올리고 말아준다...
후라이펜이 네모 모양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ㅜ.ㅜ
동그란 후라이펜 밖에 없어서~
★ 돌돌~ 만 모습입니다. 말기가 어렵지는 않지만 달걀지단엔 접착력이 없어서
풀리지 않도록 해서 칼로 썰어야 합니다. ★
★ 계란김밥 ★
한줄은 조미김과 계란지단을 깔고 말았고 또 두줄은 김을 아예 안넣고 말았어요
★ 치즈계란김밥 ★
또 한줄은 치즈를 넣고 말았어요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일요일 아침 간단하게 먹으려다가 일이 커져서~ㅋㅋ
암튼 주말 아침 신랑이랑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들 한번 말아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 
나들이 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