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요리

샌드위치 도시락

 안녕하세요^*^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리포터 7기 현둥벙개*입니다!

제가 오늘 가지고 온 주제는 바로, '샌드위치 만들기'인데요

그냥 덜렁 샌드위치만 만든 걸로 기사를 쓰냐구요?! 아니죠!

평소에 요리라고는 관심도 없던 제가, 이렇게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게 된 이유는 바로 바로 바..로..

서울/경기 3조의 봄소풍★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서울/경기 3조는 지난 달 서울숲으로 봄소풍을 다녀왔는데요

각 조원들끼리 도시락을 싸와서 나누어 먹기로 했었답니다

각자 자신의 도시락을 싸오는 거였지만, 조의 막내로서 저는..언니오빠들의 몫까지 챙겨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책임감에 사로잡혀(ㅋㅋㅋㅋㅋㅋㅋ) 전날부터 장을 보고, 어머니의 조언을 구해 조원분들의 몫까지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현둥벙개의 샌드위치 가내수공업 과정 한 번 따라가 볼까요?

일단, 요리의 기본!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첫 번째로 식빵!(사실 이 식빵을 사고 모자라서 한 봉지 더 샀답니다ㅎㅎ그 날따라 우수한 조별활동 출석율..)

그리고, 싱싱한(?..알 수 없음..그냥 있던 것 집어왔어요^^..) 양상추!

양상추와 함께 들어갈 슬라이스 햄>.<

그리고 여기에 더해질 치~즈!

위의 재료들과는 별개로, 다른 종류의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한 계란

그리고..이건 솔직히 안 밝히려고 했는데..

샌드위치 빵에 살~짝..아주 살~짝 가미한 특제 소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제품이에요! 제가 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조원 여러분들 이것 덕분에 샌드위치 맛있게 드셨잖아요?!

새콤달콤한 맛의 비밀? 바로 이거에요^^ 피클머스타드소스요!..!

이 외에도, 집에 있던 마요네즈, 딸기잼 등을 꺼내놓았습니다!

저는 두 가지 버전의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요!

첫 번째는 흔히들 많이 드시는 햄치즈 샌드위치, 두 번째는 삶은계란+딸기잼 샌드위치입니다

그럼 첫 번째 버전의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부터 만나볼까요

자, 우선 식빵 한 면에 얇게 소스를 펴바릅니다..!..

그 위에 치즈 한 장을 살포~시 얹어주시고!

그 위에 슬라이스 햄을 또 한 장 얹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싱싱한 양상추를 적당히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 샌드위치는 많이 드시는 종류라서..진부하시죠?!

다음 샌드위치를 소개해 드릴게요!

삶은계란과 딸기잼의 조합..어떤가요? 그냥 듣기에는 조금 거북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 둘이 만나면 정말 환상적인 맛을 낸답니다

지금부터 고고고!

자, 이 재료가 보이시나요?

왼쪽 그릇에 있는 것이 바로 삶은계란입니다!

삶은계란을 잘게 썰어서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린 것이지요~

이렇게 쓱싹쓱싹 맛있게 버무린 후, 잠시 놔두고

식빵 한 면에 딸기잼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버무려 놓은 삶은계란을 쓱싹 펴발라줍니다!

그 위에 빵을 덮어주면 되겠죠^_^!

그리고, 마무리단계~

저기 보이는 양은 샌드위치의 일부일 뿐입니다^_^

저것의 한 두 배 정도 되는 양이었어요..

힘겨웠던 가내수공업 현장!

그러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원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피로는 한 순간에 싹-

안날라가죠 당연히..일산에서부터 저걸 들고 서울숲으로 갔는걸요!

그러나 마음만은 뿌듯했습니다..

자취생 androgyny님께 단기간의 양식을 제공해 드리는 좋은 일도 하였고..

어!쨌!든! 요리 한 번 해본 적 없던 제가,

정말 조아하는>.<우리 서울/경기 3조를 위해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하고, 부족한 요리이지만 나름 정말 신경써서 만든 요리랍니다..

요렇게 (엄청 무거운)음료수까지 챙겨서! 저는 룰루랄라 서울숲으로 향했고,

그 날 작성된 조별기사는 한동안 영삼성 메인페이지에서 떠나질 않았지요..

기사 링크>http://www.youngsamsung.com/team.do?cmd=view&seq=255

정말 보람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