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요리

감자크로켓 속에 숨어있는 메추리알~ 아이들이 좋아해요^^

봄소풍갈때 만들어서 가져가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감자크로켓 만들었어요~

전에 꼬마들 생일잔치 할때 감자크로켓 만들면서~

하나는 모짜렐라 치즈 넣고 만들고~

또 하나는 삶은 메추리알 넣고 만들었는데~

꼬마들이 메추리알 넣은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메추리알만 넣고 만들어 봤습니다~

아직은 감자가 비싸지만 좀 지나면 강원도 감자가 많이 나와서 가격이 내려가잖아요~

그럴때 만들어 주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집은 비상식량으로 비축해 놓은 감자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1.   메추리알은 찬물에 담가, 굵은소금 약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4분 정도면 익어요

(집집마다 불의 세기는 다르니 3~5분 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노른자를 가운데 오게 하려면 찬물 부터 저어주며 끓기 시작할때 까지 저으면 되는데~

이번엔 그냥 삶았어요~   삶은후 바로 찬물에 담가 놓았다가 껍질을 까고~

2.   옥수수통조림과, 햄은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서~ 다져주어요~  양파, 당근도 잘게 다져주고~

우리집 꼬마들이 옥수수 알갱이 씹히는걸 좋아해서 옥수수는 다지지 않았는데~

예쁜 감자 크로켓 모양을 만들고 싶다면 다져주는게 좋아요~

3.   감자는 껍질을 제거하고 두세등분 나누어 물에 씻어 전분을 제거한뒤 전자렌지용 그릇에 담아

소금 살짝만 뿌리고 랩을 씌운후 젓가락으로 찔러 구멍을 내어 전자렌지에 돌렸어요~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했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있는 감자 삶기 시간보다 좀 짧게 했구요~

감자가 다 익으면 뜨거울때 으깨 놓아요~

4.   으깬 감자를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 살짝만 추가하고 다진 재료를 넣어주고,

파슬리 가루도 있으면 조금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5.   삶은메추리알 물기를 닦고 으깬감자를 동글리다가 가운데 메추리알 크기만큼 구멍을 낸후

메추리알을 넣고 잘 감싸 주어요~

6.   밀가루→계란→빵가루를 입히고

(밀가루를 너무 많이 묻히면 계란이  벗겨지니 밀가루 여분은 털어내고 해요)

(빵가루는 식빵을 갈아서 사용해도 되고~ 시중 판매용 빵가루를 사용하시려면

우유를 약간만  섞어서  양손으로 잘 문질러 주어서  수분이 촉촉하도록 만들어 주어요~  

(우유가 없을때는 물 약간만)

수분살짝 주어야  튀긴후 튀김옷이 너무 거친것도 방지하고 더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

7.   너무 높지 않은 중간정도의 온도로 맞추어서 크로켓을 튀겨내요~

위 아래를 살짝 뒤집어 주어 고루 색이 들게 하구요~

속재료는 다 익은것이니 겉면만 살짝 익으면 되니까~

갈색이 되기전 얼른 꺼내어 키친타올에 받혀놓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메추리알 품고있는 감자크로켓이 완성입니다~~~

다진고기에 양념하여 메추리알 넣고 튀긴것도 있어요~

재료: 쇠고기 2: 돼지고기 1 로 갈아서 섞은것, 양파약간, 빵가루약간, 가루녹차, 후추, 소금, 생강가루 약간씩

1.   다진고기는 키친타올로 감싸서 핏물을 빼고 위의 재료를 모두 합쳐서 치대놓아요

2.   양념한 고기를 가운데 홈을 파고 메추리알을 넣고 잘 감싸요~

3.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서로 묻히고

갈색이 날때까지 뒤집어주면서~  기름에 튀겨내면 되요~

옥수수 알갱이가 있으니까 예쁘게 썰어지지 않았네요~

그래도 우리집 꼬마들~학용이 학범이는 옥수수 알갱이가 있으니 더 잘먹었어요~